[아이뉴스24 소진섭 기자] ‘향수(鄕愁)’의 시인 정지용을 기리는 38회 정지용문학상 수상자로 천양희 시인의 ‘말의 힘으로’가 선정됐다.
충북 옥천군은 최근 정지용문학상 심사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심사위원단은 “말의 힘으로는 말이 가진 위로와 치유, 공명의 힘을 깊이 있게 담아낸 작품으로, 언어의 본질과 시의 역할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감동적인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1965년 ‘현대문학’ 추천으로 등단한 천양희 시인은 소월시문학상, 현대문학상, 만해문학상, 청마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현대시를 대표하는 시인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천양희 시인은 “시인이 된 지 60년이 되는 해에 정지용문학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시는 사치가 아니라 가치라는 믿음으로 고독에 시를 바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시상식은 오는 5월 16일 39회 지용제에서 열릴 예정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