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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지선] 오세훈 "정원오, 성수동 발전에 기여한 바 많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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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번영의 기초, 나와·이명박이 만들어"
"다른 사람이 한 일 숨기지 말고 인정해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9일 서울 중구 중구구민회관에서 열린 '중구성동구을 필승결의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한빈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9일 서울 중구 중구구민회관에서 열린 '중구성동구을 필승결의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한빈 기자]

[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겨냥해 "성수동 발전 사례를 본인의 성과로 말하고 다니면서 그 번영의 기초를 만든 본인과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는 단 한마디도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오 후보는 29일 서울 중구 중구구민회관에서 열린 '중구성동구을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해 "최소한 전임자나, 다른 사람이 한 일을 숨기지 말고, 인정을 해줘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공업 단지였던 성수동은 이 전 대통령이 서울숲을 조성하고, 본인이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해 IT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하면서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성수동의 모습으로 변화했다"며 "그러나 정 후보는 관리만 조금 하고 기여한 건 많지 않지만, 본인의 업적으로 소개하고 다닌다. 너무 비양심적이지 않나"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정 후보가 스마트횡단보도 같은 걸 본인이 처음 한 것처럼 이야기한다"며 "서초구에서 먼저 시작한 것을 가져다 놓고 본인이 처음 한 것처럼 말하는 건 사실과 다르다"고 꼬집었다.

오 후보는 또 삼표 레미콘 공장 이전과 관련해서도 "2010년도에 제가 처음 이전을 제안했다. 이전 부지에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본사가 들어오기로 협의 중이었다"며 "만약 현대차 본사가 성동구에 들어왔다면 지금 성수동은 아무것도 아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높이 제한 규제를 추진하자 현대차가 포기했다"며 "그때 정 후보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그렇게 해서 10년이 흘렀다"고 지적했다.

오 후보는 "이후 2021년 제가 서울시로 돌아온 후 사전 협상 제도를 통해 이전을 이끌어냈다"며 "누가 일머리가 있는지 비교해 보라. 시장은 입이 아니라 손발로 일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을 겨냥해선 "서울의 변화를 이끈 사업들을 민주당 시의원들이 결사반대하면서 방해했다"며 "민주당 사람들은 성공할 사업은 반대하다가 나중에 따라오는 DNA가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랬던 민주당이 갑자기 태세를 전환하고 이번 선거에 나왔다"며 "그중에서 대표적인 게 부동산 공급이다. 최소한 박 전 시장이 재개발·재건축 구역을 해제한 것에 대한 사죄한 다음 우리도 오세훈 따라가겠다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오 후보가 정 후보의 정치적 고향인 성동구를 포함한 지역에서 정 후보를 직접 거론하며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다는 점에서, 선거 운동이 본격화하고 있는 현시점 양측의 충돌이 감정싸움으로 번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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