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승엽 기자] 전남 완도군은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기간인 5월 4일 완도군 생활문화센터에서 ‘완도 블루카본 국제 포럼’을 개최한다.
군은 ‘기후 위기 대응과 블루카본의 미래’를 주제로 해조류 블루카본의 가치를 조명하고 국제적인 탄소 흡수원 인증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

행사에는 국내외 학계 전문가, 정부 관계자, 어업인 등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세계적인 석학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끈다. 미국 에너지부 원장을 역임한 에블린 엔 왕(Evelyn N. Wang) MIT 에너지·기후 부총장이 기조연설을 맡으며, 셰인 코신스키(Shane Kosinski) 이사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자리를 함께한다.
국내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도 이어진다. 서울대학교 김종성 교수와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이기택 교수가 해조류의 탄소 흡수 능력과 최신 국제 연구 동향을 전달한다. 한림대 김승도 교수와 군산대 권봉오 교수는 해조류 블루카본의 국제 인증 가능성을 진단할 계획이다.
종합 토론에서는 신우철 완도군수가 좌장을 맡아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을 이끌어낸다. 해양수산부 강동양 수산자원정책과장과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최임호 전략사업본부장 등이 참여해 수산업 기후 위기 대응과 블루카본 정책 실행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군은 이번 포럼이 블루카본의 국제적 위상을 확립하고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어업인들에게는 탄소 배출권 등 새로운 소득 창출 기회를, 학생들에게는 미래 해양 산업의 비전을 제시할 전망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포럼은 완도가 선도해 온 해조류 블루카본 정책을 세계와 공유하는 중요한 행사가 될 것”이라며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자리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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