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양평교육지원청, 지역 생태자원 활용한 ‘공유학교’ 본격 운영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양평교육지원청이 지역 자원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맞춤형 공유학교’ 운영에 본격 나서며 지역 기반 생태교육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역의 자연환경과 현장 전문가를 교육과 연결해 학생들이 교실을 넘어 삶 속에서 배우는 실천형 교육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최근 지역 생태 자원과 청년 농업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맞춤형 생태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이 지역의 자연과 생태를 몸소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전국적으로 기후위기와 환경보전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양평의 풍부한 자연환경과 농업 기반을 활용한 현장 중심 생태교육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단순 체험 활동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생태와 환경 문제를 스스로 탐구하고 해결 방안을 고민할 수 있도록 참여형 수업을 강화했다.

프로그램에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청년농업인과 생태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한다. 이들은 실제 농업 현장 경험과 생태 보전 활동 사례를 학생들과 공유하며 교과서 중심 교육에서 벗어난 현실 밀착형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 과정은 종자와 생태를 중심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학생들은 종자의 구조와 생명 원리를 배우는 ‘종자 생명과학’, 우수 종자를 가려내는 ‘종자 순도검사·선별 실습’, 식량 안보와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다루는 ‘종자 주권 교육’, 반딧불이를 활용한 생태계 순환·환경보전 교육 등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반딧불이 생태 수업은 학생들에게 생물 다양성과 자연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쉽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반딧불이의 생태적 특징과 서식 환경을 배우며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기 위한 환경 보전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29일 정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5개 학교에서 운영돼 총 96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향후 참여 학교와 프로그램 분야를 확대해 지역 연계형 생태교육 체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속가능한 생태교육 기반 구축을 위해 지역 청년 전문가들과 협력 체계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청년 생태교육 연구회’와 협업해 학교맞춤형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지역 맞춤형 심화 과정으로 발전시키는 단계형 교육 모델도 추진 중이다.

교육지원청은 이러한 연계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이 초등 단계에서 경험한 생태교육을 중·고등학교 과정까지 확장해 보다 심화된 탐구 활동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여미경 교육지원청장은 “지역의 청년농업인과 생태 전문가들이 교육 현장에 참여하는 것은 학생들에게 매우 가치 있는 배움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공유학교 모델을 지속 확대해 학생들이 지역 속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생태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양평교육지원청 전경 [사진=양평교육지원청]
/양평=이윤 기자(uno29@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양평교육지원청, 지역 생태자원 활용한 ‘공유학교’ 본격 운영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