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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AI 생태계 IPO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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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후공정 장비업체 져스텍 단독주관
작년 디자인하우스 세미파이브 등 다수 주관⋯올 하반기 리벨리온 대기

[아이뉴스24 성진우 기자] 삼성증권이 인공지능(AI) 생태계의 기업공개(IPO)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올 하반기 '대어'로 꼽히는 리벨리온을 비롯해 다수의 AI 밸류체인 기업을 리그테이블에 포함, 라인업을 강화하는 모양새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증권이 단독 주관하는 져스텍은 지난 16일 증권 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총 16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가 희망밴드는 1만500~1만2500원, 공모 금액은 약 168억~200억원 수준이다.

삼성증권 사옥 [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 사옥 [사진=삼성증권]

지난 1999년 설립된 져스텍은 나노미터급 초정밀 모션제어 기술 솔루션 기업이다. 해당 기술은 반도체 후공정 단계에서 정밀 가공에 활용된다. AI 열풍에 따라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도 대폭 확대된 데 따라 져스텍과 같은 반도체 장비·부품 기업은 대표적인 AI 수혜주로 꼽힌다.

삼성증권의 올해 첫 단독 주관 기업이다. 올해 유일한 주관 실적인 케이뱅크는 NH투자증권과 공동 주관했다. 삼성증권은 주관사로써 져스텍 주식 20만9190주(발행주식 총수의 2.01%)도 보유 중이다. 해당 지분에 대해선 1년간 의무보유를 확약했다.

삼성증권은 지난해에도 AI 생태계 기업을 다수 주관했다. 가장 대표적인 상장사로는 AI 맞춤형 반도체 전문기업 세미파이브가 꼽힌다.

세미파이브는 작년 일반청약에서 약 15조원이 넘는 청약금이 몰리며 시장의 큰 관심을 받았다. 당시 공모 규모는 약 1296억원으로, 삼성증권 작년 IPO 실적(7412억원)의 약 17.48% 비중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삼성증권은 같은 해 AI 에이전트 기업인 와이즈넛도 단독 주관한 바 있다. 또 AI 비전 솔루션을 제공하는 피아이이도 단독 주관사로 참여한 상장사다. 피아이이는 AI를 기반으로 이차전치 공정 환경에서 불량 여부를 판단하는 기술을 갖추고 있다.

이같이 삼성증권이 AI 분야 IPO 주관에 강점을 드러내는 가운데 업계의 시선은 올 하반기 리벨리온에 쏠린다. 삼성증권은 JP모건 등과 함께 리벨리온의 공동 주관사로 나선 상태다.

이른바 'K-엔비디아'란 별칭으로 불리는 리벨리온은 AI 추론 연산에 특화된 칩 등을 설계·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삼성증권은 시리즈C 단계부터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리벨리온은 최근 프리 IPO에서 국민성장펀드 투자까지 유치하며 누적 투자금 1조3000억원을 확보했다.

프리 IPO 과정에서 리벨리온은 약 3조4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삼성증권은 올 하반기 내 상장을 목표로 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특히 중복상장 규제 등 여파로 올해 들어 IPO 대어가 급감했단 점에서 리벨리온의 상장은 벌써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IPO 리그테이블에 속하는 AI 기업 분야는 방산·교육 등으로 점차 확장되고 있다. AI 자율비행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드론 전문기업 니어스랩은 IPO 주관사를 NH투자증권에서 삼성증권으로 변경한 뒤 본격적인 상장 준비 과정을 밟고 있다. 주력 제품은 군집 자폭드론인 '자이든'과 자동 요격드론 '카이든'이다. 또 AI 기반 교육 운용 플랫폼 기업인 엘리스그룹도 주관사로 삼성증권을 낙점했다.

/성진우 기자(politpet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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