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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외국 군대 없이 자체 방위 어렵다는 불안감 왜 갖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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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안보 불안감 갖는 분들 있는 거 같아"
"군사력 세계 5위"⋯'자주 국방' 거듭 강조
안규백 "전작권 회수 앞당길 전략 체계 갖춰"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4.28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4.28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방위 산업도 수출만 세계 4위로 지금 뛰어올랐다고 할 정도인데 자꾸 우리가 외국 군대가 없으면 마치 자체 방위가 어려울 것 같은 불안감을 갖느냐"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이런저런 이유로 군사·안보 분야의 불안감을 가진 분들이 좀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분명한 건 우리 대한민국이 전 세계 주한미군 빼고 자체 군사력 수준이 세계 5위 아닌가"라며 "연간 국방비 지출 금액이 북한의 1년 국민총생산(GDP)보다도 1.4배가 더 높다"고 강조했다.

또 "훈련도 잘돼 있고 사기도 높고 경제력도 비교가 안 되고 방위 산업은 수출만 세계 4위로 뛰어올랐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객관적인 상황을 국민한테 많이 알려 달라"며 "제가 이 얘기를 자주 하는 이유가 국가란 국가 스스로 지켜야지, 왜 의존하느냐는 것이다. 충분히 할 수 있지 않나"라고 역설했다.

이어 "일각에서라도 그런 불안감을 조금이라도 가지지 않게 해야 된다"며 "당연히 자신감을 가지고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정부의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추진에 대해 아직 섣부르다는 야권 일각의 주장을 반박한 것으로 보인다.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지난 21일(현지 시각) 미 상원 군사위원회에 출석해 "정치적 편의주의가 (전작권 전환) 조건을 앞질러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은 "전작권 조기 전환 추진에 강력한 경고음을 보냈다"고 비판했다.

이 대통령의 지적에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일부 세력들이 그렇게 선동하고 부추기는 경향이 있지만 대부분의 국민은 그렇지 않다"며 "지금 이등병부터 대장에 이르기까지 자신감으로 충만 돼 있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이 "이제 우리 스스로 방어하고 작전하고 전략 작전 계획을 짤 준비를 충분히 해 놔야 할 거 아닌가"라고 묻자 안 장관은 "전작권 회수도 앞당길 수 있는 여러 가지 유무형의 정신적 자산, 전략 체계도 다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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