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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김문수 전 장관 ‘명예선대위원장’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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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총결집 신호탄…“대구 승리로 전국 판세 견인”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인 추경호 의원이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을 명예선거대책위원장으로 위촉하며 본선 체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추 후보 측은 28일 “연습 없이 즉시 현장에 투입 가능한 선거캠프 체제를 조속히 완성하기 위해 김 전 장관을 명예선대위원장으로 모셨다”고 밝혔다. 대구·경북 단체장 후보들이 공동선대위 구상을 통해 보수 진영 결집에 나선 상황에서, 상징성과 조직력을 동시에 강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김문수(왼쪽)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추경호 의원 [사진=추경호 캠프]

특히 경북 영천 출신으로 경북고를 졸업한 김 전 장관이 지역 정서에 대한 이해와 정치적 상징성을 갖춘 인물이라는 점에서, TK 표심 결집의 적임자라는 평가도 덧붙였다.

추 후보는 “지난 대선 당시 민주당의 입법·행정 권력 집중에 대한 우려 속에서 대구 시민들이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줬다”며 “이번 대구시장 선거 역시 정권 폭주를 견제할 균형추를 세우는 중요한 선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구는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의 마지막 보루이자 방파제”라며 “대구 승리가 곧 부산·서울 등 주요 격전지 승리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추 후보는 29일 국회의원직을 사퇴한 뒤 30일 대구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어 다음 달 3일 수성구 범어네거리에 마련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통해 세 과시에 나설 예정이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인선이 단순한 캠프 보강을 넘어, 보수 진영 ‘원팀’ 구축과 결집을 겨냥한 신호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동시에 김부겸 후보의 상승세에 맞서기 위한 전략적 포석으로도 해석된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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