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오리온그룹 계열사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박세진 리가켐바이오 신임 대표 내정자. [사진=오리온그룹 제공]](https://image.inews24.com/v1/5b3b3f97637713.jpg)
28일 그룹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차세대 리더를 세우고 경영 승계 체제를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검증된 인재를 전면에 배치해 리가켐바이오의 연구개발 경쟁력과 경영 안정성을 함께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용주 대표는 회장으로 승진했다. 김 회장은 2006년 5월 리가켐바이오를 창업했다. 그는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집중하고, 오리온그룹 바이오 사업 자문 역할을 맡는다.
후임 대표이사에는 박세진 사장이 내정됐다. 박 사장은 리가켐바이오 공동창업자로,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아 경영 전반을 이끌어 왔다. 신임 대표이사는 추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선임된다.
연구개발 부문은 채제욱 수석부사장이 총괄한다. 채 수석부사장은 최고기술책임자(CTO)와 보스턴 임상 법인장을 겸임하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박 대표 내정자가 기업 운영 전반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력을 강화하고, 채제욱 수석부사장이 연구개발 혁신을 이끌 것"이라며 "연속성과 전문성을 갖춘 새 리더십 체제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리온은 2024년 리가켐바이오 지분 25.73%를 인수해 최대 주주에 올랐다. 2024년 리가켐바이오의 매출은 1259억원으로 전년보다 268.7% 증가해 창사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매출 1416억원을 기록해 12.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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