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수성알파시티의 핵심 프로젝트로 꼽히는 ‘SK AI 데이터센터 건립’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의 보다 적극적인 행정 실행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구시의회 이성오 의원(수성구3)은 30일 열리는 제32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해당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미리배포한 자료에서 AI 데이터센터를 대구의 미래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전략 자산으로 규정하며, “이제는 계획이 아닌 실행으로 성과를 보여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SK AI 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 전환(AX) 기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기업 유치와 인재 집적을 이끄는 핵심 인프라로 평가된다. 그러나 당초 2025년 12월 토지 매매 계약 체결, 2026년 6월 착공이라는 일정과 달리 현재까지 계약 단계에 머물러 있어 사업 추진 동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의원은 과거 타임빌라스 수성 추진 사례를 언급하며 “당시에도 행정의 강력한 의지가 착공을 이끌어냈다”며 “결국 사업의 성패는 행정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움직이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대구시에 △사업 일정과 진행 상황에 대한 투명한 관리 및 단계별 점검 체계 구축 △협약 조건 보완과 인허가 절차 단축 등 사업자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선제적 행정 지원△AI 데이터센터와 지역 산업을 연계한 중장기 발전 로드맵 마련 등을 주문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한 시설 유치를 넘어 지역 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와 확장성 확보가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성오 의원은 “AI 데이터센터는 특정 기업의 프로젝트를 넘어 대구 산업 전반의 체질을 바꿀 수 있는 기회”라며 “대구시가 책임 있는 실행으로 사업을 반드시 성공 궤도에 올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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