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진우 기자] 지난달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 규모가 기업어음(CP)·단기사채 발행 증가에 힘 입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주식시장은 유상증자를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CP·단기사채 발행액은 총 200조4738억원으로 전월 대비 25.6% 증가했다. 이는 주식·회사채 공모 발행액 증가율(3.8%)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3월 기업 직접금융 상세 내역 [표=금융감독원]](https://image.inews24.com/v1/5af6e6369bb687.jpg)
구체적으로는 CP 발행액이 같은 기간 23.5% 뛴 46조7698억원으로 집계됐다. 일반 CP를 비롯해 PF-ABCP 및 기타 ABCP 모두 증가했다. 단기사채 발행은 153조7040억원으로 26.3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단기사채, PF-AB단기사체 및 기타AB단기사채가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주식시장에서는 유상증자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지난달 유상증자는 총 7건으로, 공모 규모는 229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건수는 75.0%, 규모는 353.3% 증가한 수치다. 올 1월과 비교해서도 건수와 규모 모두 4배가량 늘어났다.
IPO는 총 9건으로 전월 6건 대비 건수는 늘었다. 그러나 공모 규모는 2104억원으로 전월 대비 27.6% 감소했다.
지난달 회사채 발행액은 19조5430억원으로 전월 대비 3.4% 증가했으나, 일반회사채는 6.5% 감소한 4조7810억원으로 집계됐다. 차환 목적 발행이 전체 일반회사채의 85.6% 비중을 차지했다. AA등급 이상 우량물 비중은 전월 대비 15.2%포인트(p) 줄어든 50.4%였다.
이에 따라 지난달 말 기준 전체 회사채 잔액은 747조3152억원으로 전월 대비 0.2% 감소했다. 일반회사채는 순상환 기조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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