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출마할 조응천 전 의원이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4.28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d196e9b2e5eaf9.jpg)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개혁신당 소속인 조응천 전 의원이 28일 6·3 지방선거 경기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전 의원은 "1등까지 할 수 있다고 자부한다"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 선제 움직임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조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나쁜 후보와 이상한 후보의 어긋난 답안지를 내려놓고 좋은 후보 조응천을 경기도지사로 써 달라"고 밝혔다.
그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여의도 국회에서 정치 싸움에만 골몰했던 인물을 경기지사 후보로 내세우는 막무가내 공천의 결과"라고 비판했다.
경선이 진행 중인 국민의힘을 두고는 "대안이 될 수 없고 이길 수도 없다는 사실은 지금 그 당이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며 "아무리 출마를 권유해도 선뜻 나서는 중진 하나 없고 아무리 추가 공모를 해도 경쟁력 있는 후보를 찾지 못해 지금껏 공석으로 남아있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조 전 의원은 "경기도에는 정치가 아니라 행정이 필요하다. 간판이 아니라 실력과 경험이 중요하다"며 경기 남북부 균형 발전, 1기 신도시 재개발·교통망 구축, 반도체 산업단지 이전 저지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출마 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단일화 관련 질문에 "오랜 고민 끝 출마를 결정했는데 나오자마자 단일화를 할 것이냐고 하면 서운하다"며 "특히 국민의힘이 '단일화할래 말래' 할 처지는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조 전 의원은 "경기도에서 국민의힘은 이미 자생력을 상실했다. 잘해봐야 2등"이라며 "이 선거에서 (먼저) 단일화 할 이유는 없고 저쪽에서 제안이 오면 한번 들어보겠다"고 했다.
이준석 대표도 "당 차원에서 경기도 후보에 국한되는 말이지만 국민의힘은 더 이상 맞상대할 힘이 없다"며 "개혁신당은 그 위로 올라갈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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