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여주경찰서가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과 금융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하며 고령층 안전 강화에 나섰다.
지난 21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대한노인회 여주시지회 부설 노인대학을 찾아 교통사고 예방과 보이스피싱 대응 요령 등을 주제로 특별 예방교육과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년층을 대상으로 증가하고 있는 교통사고와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노인대학 수강생 14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단순 이론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사고 사례와 범죄 유형을 중심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와 보행자 사고 위험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경찰은 약물 복용 후 운전의 위험성, 야간 보행 시 사고 예방 수칙, 무단횡단 위험성 등 고령층이 일상에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교통안전 수칙을 설명했다.
또 최근 국제 정세 불안과 사회적 이슈를 악용한 신종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에 대한 경각심도 강조했다. 경찰은 정부기관·금융기관 사칭 전화, 문자 링크 유도형 스미싱, 건강식품 판매와 투자 상담을 빙자한 ‘떴다방’ 사기 사례 등을 소개하며 실제 피해 예방 방법을 안내했다.
강의에 직접 나선 이창열 경찰서장은 여주지역에서 발생했던 교통 사망사고 사례와 실제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를 설명하며 어르신들이 현실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실생활 중심의 사례 설명과 대응 방법 안내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여주축산농협 오학지점은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쌀과 교통안전 홍보물품을 지원하며 지역사회 안전 활동에 동참했다.
이 서장은 “고령층 안전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어르신들이 교통사고와 각종 금융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치안 활동과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해 어르신 보호를 위한 현장 중심 예방 활동과 안전 캠페인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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