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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까지 머무는 이순신축제…아산 도심에 ‘야시장 감성’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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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개막 앞두고 야간 콘텐츠 확대…온양온천역·전통시장 체류형 공간으로

[아이뉴스24 박준표 기자] ‘제65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축제의 핵심은 ‘밤까지 머무는 축제’다. 아산시는 축제 기간을 기존 3일에서 6일로 늘리고 야간 콘텐츠와 도심 상권 연계를 강화해 체류형 축제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충남 아산시는 이순신 장군 탄신 제481주년을 기념하는 제65회 성웅 이순신축제를 오는 28일부터 5월 3일까지 온양온천역, 현충사, 곡교천 등 아산시 전역에서 연다고 밝혔다.

지난해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 이순신장군 일대기 행렬 [사진=아산시]

올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야시장 감성’의 부활이다. 온양온천역과 전통시장 일대에 조성된 먹거리존은 단순한 식음 공간이 아니라 밤까지 이어지는 체류형 복합공간으로 꾸며졌다. 조명 아래 펼쳐지는 먹거리와 거리 풍경은 과거 곡교천 일대에서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꼽혔던 야시장의 정취를 도심으로 옮겨온 듯한 분위기를 만든다.

축제 동선도 상권과 맞물리도록 설계됐다. 방문객이 전통시장과 먹거리존을 따라 걷고, 먹고, 머무르는 경험 자체가 하나의 콘텐츠가 되도록 한 것이다.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소비가 이어지고 이는 지역 상권으로 연결되는 구조다.

야간 콘텐츠는 체류형 축제 전환을 뒷받침하는 핵심 장치다. 현충사 일원에서는 ‘달빛야행’이 운영된다. 야간 경관, 전통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결합돼 낮과는 다른 분위기 속에서 역사 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이순신축제 홍보 포스터 [사진=아산시]

여해나루 이순신관광체험센터에서는 외벽 미디어월을 활용한 ‘이순신 반차도 미디어아트’가 관람객을 맞는다. 영상은 오전부터 상영되지만 해가 진 뒤에는 빛과 색감이 더 또렷해져 몰입감을 높인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디지털 행렬 체험’도 마련돼 단순 관람을 넘어 참여형 콘텐츠로 확장된다.

이순신 장군의 생애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풀어낸 서사형 프로그램도 도입된다. 방문객은 하루 동안 행사장을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여러 날에 걸쳐 이순신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축제를 경험할 수 있다.

온양온천역을 중심으로 곡교천과 현충사까지 이어지는 동선은 도시 전역을 하나의 축제 무대로 넓힌다. 셔틀버스는 주요 거점을 연결해 방문객 이동 편의를 높인다. 이동 자체가 또 다른 체류 경험이 되도록 축제 공간을 분산·연결한 점도 특징이다.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상점런 미션런’, 지역 먹거리 프로그램인 ‘충효의 밥상’ 등은 관광객의 체류 시간과 소비를 늘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번 축제는 ‘회복과 상생’을 콘셉트로, 고유가와 물가 상승 등으로 위축된 시민 일상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머물며 즐기고, 그 경험이 지역경제로 이어지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아산=박준표 기자(asjunpy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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