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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극한 지형까지 정복⋯'디펜더 OCTA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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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르 랠리 DNA와 635마력 성능⋯"온·오프로드 '최종 보스'"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디펜더 옥타(OCTA) 블랙은 강인함을 어떻게 더 아름답게 보여줄까에 대한 노력의 결과이자 디펜더 라인업의 '최종 보스'다."

'디펜더 OCTA 블랙'이 장애물 코스를 지나고 있다. [영상=김종성 기자]
'디펜더 OCTA 블랙'이 장애물 코스를 지나고 있다. [영상=김종성 기자]

정일영 JLR 코리아 마케팅 홍보 총괄 상무는 지난 16일 충북 증평군 벨포레 모토아레나에서 열린 '2026 데스티네이션 디펜터' 행사에서 국내 처음으로 '디펜더 OCTA 블랙'을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디펜더 OCTA는 디펜더 110의 성능을 최고치로 끌어올린 디펜더 역사상 가장 강력한 모델이다. 디펜더 OCTA 블랙은 30개 이상의 외장 디자인 요소에 블랙 피니시를 적용해 '터프 럭셔리 콘셉트'를 극대화했다. 외장 색상인 '나르비크 블랙(Narvik Black)'은 글로스 피니시와 어우러져 깊고 진한 색감을 구현한다.

전면부의 프런트 언더 실드와 후면부 리어 스커프 플레이트의 새틴 블랙 마감은 견고한 인상을 더한다. 실내 역시 에보니 색상의 세미 아닐린 가죽과 크바드라트 소재를 사용해 부드러운 촉감과 내구성을 동시에 잡아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서의 면면을 드러낸다.

'디펜더 OCTA 블랙'이 장애물 코스를 지나고 있다. [영상=김종성 기자]
오프로드 주행 '디펜더 OCTA 블랙' 차량. [사진=김종성 기자]

2.7톤의 무게가 느껴지지 않는 가벼움⋯어떤 장애물도 극복하는 주파 능력

본격적인 서킷 주행에서 가장 놀라운 점은 2700kg에 달하는 공차 중량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최고 출력 635마력(PS)을 발휘하는 4.4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초 만에 도달하는 폭발적인 가속력을 자랑한다.

특히 '6D 다이내믹스(6D Dynamics)' 서스펜션 기술은 급격한 코너링에서도 차체가 쏠리는 롤(Roll) 현상을 완벽에 가깝게 억제하며, 가속 시 앞부분이 들리는 피칭 현상도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한쪽이 눌리면 반대쪽에서 유압으로 버텨주는 똑똑한 제어 덕분에, 높은 연석을 타고 넘는 순간에도 차체는 요동치지 않고 평온함을 유지했다.

이어진 장애물 코스에서는 디펜더 본연의 야성이 드러났다. 35도의 가파른 언덕 구조물을 마주했을 때도 37.5도의 진입각을 지닌 OCTA 블랙은 범퍼 간섭 없이 여유롭게 등판했다.

바퀴 하나가 공중에 완전히 뜬 '범피(Bumpy)' 코스에서는 센터 디퍼렌셜이 단단하게 잠기며 접지력이 살아있는 바퀴로만 힘을 보내 간단히 탈출했다. 내리막길에서는 그라디언트 릴리스 컨트롤(GRC)과 내리막길 주행 제어 장치(HDC)가 빛을 발했다. 운전자가 페달에서 발을 완전히 떼었음에도 차는 스스로 브레이크 장력을 미세하게 조절하며 한 걸음 한 걸음 신중하게 경사면을 내려왔다. 수심 1미터까지 가능한 도강 성능은 디펜더 모델 중 단연 최고 수준이다.

'디펜더 OCTA 블랙'이 장애물 코스를 지나고 있다. [영상=김종성 기자]
오프로드 주행 '디펜더 OCTA 블랙' 차량. [사진=김종성 기자]

디펜더 OCTA 블랙은 28mm 올라간 지상고와 68mm 확장한 스탠스(차량의 좌우 바퀴 사이의 거리)로 탁월한 지상고와 안정성을 확보했다. 오프로드에서는 휠 연결축(wheel articulation)을 극대화하고 온로드에서는 롤을 줄였다. 어떤 지형에서나 탁월한 자신감과 제어력을 확보하기 위해 더 길고 견고한 위시본(차체와 바퀴를 연결하는 팔 역할을 하는 부품)과 독특한 액티브 댐퍼(감쇠력 조절 장치)를 포함한 서스펜션 구성 요소를 설계했다.

또 전면에는 직경 400mm의 대구경 디스크와 6피스톤 모노블럭 알루미늄 브렘보 캘리퍼가, 후면에는 365mm 디스크가 적용됐다. 또한 고성능 패드를 사용해 제동력과 내구성을 높이고, 고온에서 발생하는 브레이크 페이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제동 성능을 유지한다. 타이어는 미쉐린, BF 굿리치, 굿이어와 협력해 개발됐으며, 6D 다이내믹스, 차량 모션 컨트롤,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과 연동해 성능을 최적화한다.

'디펜더 OCTA 블랙'이 장애물 코스를 지나고 있다. [영상=김종성 기자]
'디펜더 OCTA 블랙'이 오프로드 코스를 주행하고 있다. [영상=김종성 기자]

주행 중 노면 자동 감지해 주행 성능 최적화⋯'다카르 렐리'서 증명한 내구성

디펜더 OCTA는 강화된 드라이브 모드를 통해 주행 중인 노면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그에 따라 주행 설정을 최적화한다. 기본 컴포트 모드 외에도 스티어링 휠의 투명 시그니처 로고 버튼을 한 번만 누르면 최상의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한 온로드 경험을 제공하는 다이내믹 모드로 전환한다.

같은 버튼을 길게 누르면 디펜더 최초의 퍼포먼스 중심 오프로드 드라이빙 모드인 'OCTA 모드'로 전환된다. OCTA 모드에서는 오프로드 런치 모드를 활성화해 거친 노면에서도 최적의 가속 성능을 이끌어낸다. 또 트랙션 컨트롤 설정을 최저로 설정한 상태(TracDSC 또는 DSC 꺼짐)와 결합하면 모래와 자갈 등 거친 노면에서도 최적의 제동 성능을 제공하는 특별한 오프로드 ABS 캘리브레이션을 활성화한다.

더 기술적인 오프로드 주행을 위해 모래, 진흙, 잔디, 자갈, 눈, 암석 등 다양한 노면 조건에 대한 특별한 보정을 제공하는 기존의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모드도 그대로 유지한다. 보닛을 투과해 보는 것 같은 화면으로 전방 시야를 확보해 험로에서 안심하고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Clear Sight Ground View)와 같은 오프로드 운전자 보조 기능도 지원한다.

'디펜더 OCTA 블랙'이 장애물 코스를 지나고 있다. [영상=김종성 기자]
다카르 랠리에 출전한 'D7XR'. [사진=김종성 기자]

디펜더 옥타 블랙은 다카르 랠리에 출전한 'D7XR'의 데이터를 양산차에 그대로 녹여냈다. 'D7XR'은 2주간 8000km 이상의 극한지를 질주하며 내구성을 입증했다.

또 1열에 적용된 '바디 앤 소울 시트(Body and Soul Seat)'는 사운드를 물리적 진동으로 변환해 주며 오감을 자극했다. 엔진의 포효와 음악의 베이스가 등받이를 통해 직접 전달돼 차량과 하나가 되는 듯한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

뉴 디펜더 OCTA 블랙은 온로드의 역동성과 오프로드의 야성을 하나로 묶어낸 기술적 정수다. 독보적인 존재감과 온·오프로드를 넘나드는 전지형 주행 능력은 '터프 럭셔리'라는 슬로건을 충분히 증명한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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