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지능형 기술문서 검색·분석 시스템인 ‘SAGA(Safety AI Governance Agent)’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SAGA 프로젝트는 복잡한 가스안전 규정과 방대한 기술 지침을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확인하려는 수요에 부응하고자 수행됐다.
가장 큰 특징은 텍스트 데이터뿐만 아니라, 시각 정보까지 읽어내는 ‘멀티모달’ 이미지 분석 기능이다.

기존 시스템이 핵심어(키워드) 중심의 문서 찾기에 그쳤다면, SAGA는 현장 점검원이 촬영한 설비 사진이나 현장 상황이 담긴 이미지를 올리는 것만으로도 관련 기술기준(KGS 코드)과 대조 분석이 가능하다.
미세한 규격 오류나 안전 보완 사항을 AI가 선제적으로 포착함으로써 현장 점검의 정밀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기술적 토대를 마련했다.
또 고도화된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적용해 생성형 AI의 고질적 문제인 정보 왜곡을 방지한다.
모든 답변에는 참조한 원문의 링크를 페이지 단위로 직접 제공해 100% 교차 검증을 지원한다.
공사는 향후 분석 영역을 법령, MSDS 등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사고 위험이 드러나는 지점을 정밀히 예측·대응하는 지능형 안전관리 체계의 표준을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SAGA는 가스안전 전문 지식과 첨단 AI 기술이 결합한 공사의 디지털 혁신 결정체”라고 소개했다.
이어 “앞으로도 첨단 AI 기술을 공공 안전 서비스에 도입해 가스 사고 예방을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안전 기술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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