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미세먼지와 꽃가루가 겹치는 봄철을 맞아 실내 공기 관리 수요가 늘면서 SK인텔릭스가 웰니스가전 시장 공략에 나섰다.
27일 SK인텔릭스에 따르면, 회사는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NAMUHX)를 통해 공기 관리 기능을 강화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SK인텔릭스의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 [사진=SK인텔릭스]](https://image.inews24.com/v1/e60448ac4f709d.jpg)
이 제품은 실내 오염원을 감지해 스스로 이동하며 공기를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스로 이동해 공기를 관리하는 구조가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집안에서 생선이나 고기를 조리할 때는 주방으로, 방 공기가 탁할 때는 침실로 이동해 오염원을 직접 관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 고정형 공기청정기와 달리 공간을 따라 공기를 관리할 수 있는 점이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회사 측은 기존 공기청정기 대비 청정 속도가 빠르고 넓은 공간 관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비접촉 방식으로 체온, 맥박, 산소포화도 등을 측정하는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수요 확대 배경에는 대기 환경 변화가 있다.
올해 3월 서울 미세먼지는 ‘나쁨’ 이상 수준이 절반을 넘는 등 고농도 구간이 이어졌다. 수도권과 충남 지역도 같은 흐름을 보였다.
4월 들어서는 ‘보통’ 수준으로 회복됐지만 꽃가루 영향이 이어지며 체감 불편은 지속되는 상황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약 740만명 수준으로 증가했다.
시장 구조도 이 같은 흐름을 반영한다.
시장조사업체 GfK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공기청정기 시장은 2019년 약 1조원 규모까지 성장했지만 이후 7000억원 수준으로 축소됐다.
공기청정기 시장은 미세먼지 등 환경 변화에 따라 수요가 크게 움직이는 특징을 보인다.
가전업계는 3~4월을 공기청정기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미세먼지와 꽃가루가 동시에 영향을 미치는 봄철에는 실내 공기 관리 수요가 크게 늘어난다”고 말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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