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보이스피싱 의심시 가족에 알림"⋯SKT, 에이닷 전화 '가족 케어' 도입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보호자 최대 10명 등록 가능…AI 탐지 기반 사전 예방 기능 강화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SK텔레콤이 자사 에이닷 전화에 '가족 케어' 기능을 새롭게 도입한다. 보이스피싱 의심 통화 탐지 시 가족에게 알리는 기능을 통해 보이스피싱 '완전 프리'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에이닷 전화에 가족 케어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사진=SKT]
SK텔레콤은 에이닷 전화에 가족 케어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사진=SKT]

SK텔레콤은 에이닷 전화에 가족 케어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보이스피싱 피해 발생 이전 단계에서 보호자의 신속한 개입을 유도함으로써 실질적인 예방 효과를 거둔다는 방침이다.

가족 케어 기능은 통화 중 인공지능(AI)이 보이스피싱 의심 정황을 탐지하면, 사전에 등록된 보호자에게 즉시 알림을 전송하는 서비스다. 최근 보이스피싱이 수사기관·금융기관을 사칭하거나, 가족의 위기 상황을 꾸미는 등 피해자를 심리적으로 압박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면서 혼자서 대응하기 어렵다는 데에 착안했다.

가족 케어 기능 이용 시 보호자는 에이닷 전화 설치 여부나 통신사와 관계없이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에이닷 전화 설치자인 보호자에게는 푸시 알림과 문자(SMS)가 동시에 전송된다. 미 설치자에게는 문자로 알림이 발송된다.

이용자 1명당 보호자를 최대 10명까지 등록할 수 있다. 연락처 목록에서 선택하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추가가 가능하다. SKT 이용자의 경우, 가족 결합 목록이 최상단에 노출된다. 가족 외에도 지인 등록도 가능하다.

가족 케어 기능 이용을 위해서는 이용자가 해당 서비스에 대한 개인정보 제3자 제공에 동의해야 한다. AI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을 사용 중이어야 보호자 등록을 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기기 사용자는 112 또는 119 긴급 번호 발신 때도 보호자에게 긴급 상황 알림이 전송된다.

SK텔레콤은 에이닷 전화 고도화를 통해 보이스피싱 완전 프리에 나설 방침이다. 기존에도 에이닷 전화는 통화 전·중·후 전 과정에 걸쳐 보이스피싱과 스팸으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해 왔다.

세부적으로 올해 1분기에만 통화 전 단계에서 약 3562만건의 보이스피싱·스팸 수신을 차단했고, 통화 수신 단계에서는 약 347만건에 대해 보이스피싱·스팸 주의 알림을 제공했다. 지난해 11월부터 AI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는 개인 목소리 고유 음성 패턴 정보인 '성문 데이터'를 활용 중이다.

조현덕 SK텔레콤 에이닷 전화 담당은 "가장 위험한 순간에 가족과 기술이 함께 방어막이 돼야 한다는 생각으로 가족 케어 기능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AI가 고객 곁에서 일상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보이스피싱 의심시 가족에 알림"⋯SKT, 에이닷 전화 '가족 케어' 도입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