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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 바라지 않는다"⋯트럼프 겨냥 총격범, 범행 전 선언문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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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행사장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용의자 콜 토마스 앨런(31)이 범행 직전 가족에게 자신의 동기와 표적을 담은 성명서를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백악관 출입기자단 연례 만찬 도중 발생한 총격 사건 용의자인 콜 토마스 앨런이 지난 25일(현지시각) 체포되고 있다. [사진=트럼프 트루스소셜]
백악관 출입기자단 연례 만찬 도중 발생한 총격 사건 용의자인 콜 토마스 앨런이 지난 25일(현지시각) 체포되고 있다. [사진=트럼프 트루스소셜]

26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는 앨런이 해당 성명에서 특정 인물을 직접 지목하지는 않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범죄자로 묘사하며 행정부 고위 인사들이 암살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앨런은 범행 동기에 대해 "나는 미국 시민이며 대표자들의 행위는 나에게 영향을 미친"며 "더 이상 소아성애자, 강간범, 반역자가 저지른 범죄로 내 손이 더럽혀지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생각은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었지만 이번이 실제로 행동에 나설 수 있는 첫 번째 기회였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이러한 표현이 트럼프 대통령을 사실상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앨런은 또 "이 사건 이전에 학대당하거나 목숨을 잃은 사람들, 내가 시도를 하기 전 고통받은 모든 이들, 그리고 결과와 관계없이 앞으로도 고통받을 수 있는 이들에게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행위에 대해 용서를 기대하지 않는다"며 "다른 방식으로 더 가까이 접근할 수 있었다면 그 방법을 택했을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백악관 출입기자단 연례 만찬 도중 발생한 총격 사건 용의자인 콜 토마스 앨런이 지난 25일(현지시각) 체포되고 있다. [사진=트럼프 트루스소셜]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워싱턴 힐튼 호텔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협회 만찬 행사에서 총격음이 들린 뒤 참석자들이 테이블 아래로 몸을 숙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앞서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D.C.의 워싱턴 힐튼 호텔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협회(WHCA) 주최 만찬에 참석했다가 행사장 인근에서 총성이 울리자 긴급 대피했다. 캘리포니아 거주자인 용의자 앨런은 현장에서 제압됐으며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총격 과정에서는 보안요원 1명이 피격됐으나 방탄조끼를 착용하고 있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건 이후 기자회견에서 "매우 강력한 총기가 가까운 거리에서 발사됐지만 방탄 장비가 효과를 발휘했다"고 설명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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