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올해 1월 17일부터 18일까지 도쿄 마쿠하리 메세 국제 전시장에는 '블루 아카이브' 5주년을 축하하기 위한 일본 팬들로 가득 찼다. 현지 퍼블리셔인 요스타는 블루 아카이브의 세계관을 구현한 전시와 체험형 프로그램, 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5주년 페스티벌 '블루 아카 페스'를 개최했고, 이틀 간 진행된 행사에는 행사장을 가득 메울 정도로 많은 이용자들이 방문했다.
5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생방송 '블루아카 라이브 5주년 스페셜데이2'는 최고 시청자 9만227명을 기록했으며 '블루아카 라이브 5주년 스페셜데이 2'는 소셜미디어 엑스의 일본 실시간 트렌드 1위를 차지했다. '케이짱', '메모로비', '전투 중인 아리스' 등 5주년 페스티벌 관련 주요 키워드들이 실시간 트렌드 10위 안에 진입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올해 1월 일본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블루 아카이브' 5주년 페스티벌 현장. [사진=넥슨게임즈]](https://image.inews24.com/v1/2dc66fe0dcddc7.jpg)
![올해 1월 일본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블루 아카이브' 5주년 페스티벌 현장. [사진=넥슨게임즈]](https://image.inews24.com/v1/47a5c3496826e2.jpg)
이러한 화제성을 입증하듯 블루 아카이브는 5주년 페스티벌 직후인 올해 2월말 일본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점령하는 위엄을 보였다. 서비스 5주년을 맞은 2026년 현재까지도 독보적인 팬덤을 유지하며, 국산 서브컬처 IP의 글로벌 영토 확장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셈이다.
블루 아카이브는 이처럼 서브컬처의 본고장 일본에서 한국 게임의 위상을 재정립한 기념비적인 타이틀이다. 2021년 2월 일본 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매주년 업데이트마다 현지 마켓 최상위권을 탈환하는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서브컬처 장르 게임 가운데, 초반 흥행을 넘어 장기적인 서비스 안정화와 팬덤 확장에 성공하는 신생 IP는 드물며 특히 일본 내 자국 IP의 경쟁력이 강한 시장 환경에서 해외 개발사가 현지 이용자층을 대상으로 장기 흥행 기반을 구축한 사례는 많지 않다.
넥슨게임즈의 첫 서브컬처 도전작인 블루 아카이브는 기존 장르의 문법이었던 어둡고 암울한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탈피하고 학원 도시 '키보토스'를 배경으로 한 차별화된 서사를 선택했다. 이는 이용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으며, 청아한 분위기를 바탕으로 블루 아카이브만의 독자적인 정체성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블루 아카이브가 최정상의 서브컬처 게임으로 오랜 기간 사랑받은 비결로는 장르 전문성에 기반한 개발 경쟁력이 꼽힌다. 넥슨게임즈는 2024년 서브컬처 장르에 특화된 전문 개발 조직 IO본부를 신설했다. IO본부는 블루 아카이브 라이브 서비스를 맡고 있는 MX스튜디오와 신작 개발을 개발 중인 RX스튜디오를 총괄하는 조직으로, 서브컬처 장르에 전문성을 보유한 개발진이 모여 노하우를 공유하며 경쟁력을 극대화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IO본부는 '이용자들이 다이브(dive)하고 싶은 이세계(異世界)'를 만든다는 비전을 세우고 매력적인 캐릭터와 몰입감 높은 스토리, 생생한 세계관을 갖춘 서브컬처 게임을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블루 아카이브 팬들이 현실에서도 IP를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
![올해 1월 일본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블루 아카이브' 5주년 페스티벌 현장. [사진=넥슨게임즈]](https://image.inews24.com/v1/ae01eaa3d4b2df.jpg)
'블루 아카이브'의 흥행 비결 듣고 싶다면?
아이뉴스24가 오는 5월 21일 오후 2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개최하는 제5회 'ICT포럼 '비주류의 주류화: 서브컬쳐의 성공 노하우는'에서는 차민서 넥슨게임즈 IO본부 부본부장이 연사로 나서 '블루 아카이브 포스트모템'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차민서 부본부장은 넥슨게임즈의 전신인 넷게임즈 시절 흥행작인 '히트', '오버히트' 기획을 맡았으며 블루 아카이브 디렉터와 프로듀서를 거쳐 현재는 IO본부 부본부장으로서 내부 개발작들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블루 아카이브를 토대로 축적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들을 현장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아이뉴스24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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