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책과 역사, 과학, 체험을 결합한 가족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경주엑스포대공원 일원에서 ‘재미듬북(BOOK) 어린이 북크닉’과 ‘어린이날 상상 페스티벌’ 등 어린이·가족 관람객을 위한 특별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5월 2일부터 4일까지 APEC 경제전시장 일원에서는 '책 속에서 신라를 만나다'를 주제로 한 '재미듬북 어린이 북크닉'이 열린다. 책과 소풍을 결합한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신라의 역사와 과학, 문화를 책과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5월 2일에는 '어린이 북 콘서트'가 진행된다. 초등 과학 콘텐츠로 알려진 엑소쌤 이선호와 브라티슬라바 그림책 비엔날레 황금사과상 수상자인 김지민 작가가 참여해 신라의 과학과 문화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소개한다. 사전 접수된 어린이 시화를 김 작가가 무대에서 직접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행사 기간에는 첨성대 북타워가 설치된 야외 도서관을 비롯해 라탄 독서등 만들기, 스탬프 투어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 점자 동화책 만들기, 장애인 바리스타 커피 시음행사 등 장애 인식 개선과 ESG 가치를 반영한 베리어프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어린이날인 5월 5일에는 천마광장 일원에서 '어린이날 상상 페스티벌'이 열린다. 세발자전거를 타고 공원을 탐험하는 프로그램과 공룡 체험, ‘공룡알을 찾아라’ 보물찾기, 페이스페인팅 등 어린이 참여형 이벤트가 마련된다.
특히 '고마우체국'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선정해 실제 인형으로 제작한 뒤 가정으로 배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연계 행사도 이어진다. 5월 5일 백결공연장에서는 민화 사생대회가 열리고, 문화센터에서는 5월 5일부터 31일까지 '로봇 태권V 기획전시'가 진행된다.
입장료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5월 2일부터 5일까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방문객은 할인된 가격으로 공원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행사만 참여하는 경우에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미래 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책과 함께 지혜를 쌓고, 탐험을 통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가족 모두 행복한 가정의 달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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