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올해 총주주환원률(TSR) 목표를 조기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무 하나금융지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4일 열린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주주가치 제고 계획(밸류업)에 대해 "기존에는 자사주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현금 배당 비중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잡고 있다"며 "지난해까지 총 주주환원율(TSR)은 47%였고, 계획했던 50%도 올해에 조기 달성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계획 내용은 상반기 실적 발표 때로 미뤘다. 비은행 부문 실적 개선이 있어, 2분기까지 실적 추이를 검토하겠다는 취지다.
박 CFO는 "하나금융의 지속 가능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서는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높이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비은행 부문의 펀더멘털 강화를 통해 그룹의 수익성과 자본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동식 하나증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발행 어음 인가를 받아 4월까지 7000억원의 자금이 들어왔고, 5월에 새로운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며 "대형 점포를 확장·효율화해 자산관리사업(WM)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CFO는 "올해 발행 어음 목표 잔액은 최소 2조원에서 최대 3조원으로 보고 있으며, 2027~2028년에는 6조원까지 확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하나증권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0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1% 증가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영업이익은 1416억원으로 47.7% 늘었다.
하나금융은 "주요 비은행 계열사의 본업 경쟁력 강화에 따라 그룹의 전반적인 수익 창출 능력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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