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왼쪽부터)·추미애 경기지사 후보·박찬대 인천시장 후보가 지난 12일 국회 소통관 앞에서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3187e8d8ab4129.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6·3 지방선거가 4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도권 '빅3' 대진표가 드러나는 등 탈환·수성 본 대결 서막이 올랐다.
인구 절반 이상이 밀집해 표심의 척도가 되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3개 지역은 역대 선거 때마다 여야 각 당이 명운을 걸 만큼 최대 격전지로 부상했다.
정권 초기 국정 동력 향방을 가를 운명의 분수령이자 차기 대선 구도까지 결정짓는 정치 결전장인 만큼 과연 최종 성적표가 어떻게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24일 여·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8일 전국 16개 광역단체장 후보 선출을 완료하고 본선 체제로 전환했다. 13곳의 후보를 확정한 국민의힘은 아직 3곳(대구, 충북, 경기)에서 경선을 하고 있다.
이날 현재까지 수도권 3개 시도 여·야 대진표는 서울과 인천 등 2곳에서만 선명한 상태다.
서울은 민주당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과 국민의힘 오세훈 현 시장이 탈환·수성 대결을 앞두고 있다. 인천은 원내대표를 지낸 민주당 박찬대 의원(3선)과 3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유정복 현 시장이 맞붙는다.
경기는 민주당 추미애 의원(6선)이 공천을 확정하고 먼저 선거전에 돌입한 상태다. 국민의힘은 함진규·양향자·이성배 예비후보 등 3명이 뒤 늦은 경선 대결을 하고 있다.
앞으로 토론회(2회), 오는 30일·5월1일 경선 투표를 거쳐 다음 달 2일 후보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당 내 및 여야 중 가장 늦게 후보를 냈다는 꼬리표도 붙게 됐다.
범야권의 군소정당 후보들도 수도권 표심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수도 서울에서는 3개 시도 중 가장 많은 6명의 출마자가 몰린 것으로 파악됐다.
선관위 예비후보자 명부를 보면 서울은 진보당 이상규·개혁신당 김정철·국민연합 오희주·여성의당 유지혜·자유통일당 이강산·정의당 권영국 예비후보가 등록했다.
경기는 진보당 홍성규·국민연합 김현욱·새미래민주당 정국진 예비후보가, 인천은 개혁신당 이기붕 예비후보가 각각 등록한 상태다.
정치권 관계자는 "수도권 3개 시도 향방은 향후 국정 주도권은 물론 차기 대선 구도까지 결정지을 수 있는 만큼 양보 없는 정치적 결전장이 될 것"이라며 "인구 밀도 만큼이나 빽빽하게 얽힌 정치적 이해 관계가 6월3일 어떤 결론을 낼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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