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표 기자] 호서대학교가 청년 창업의 현실적인 고민을 놓고 정부, 대학, 지역 창업기관이 함께 해법을 찾는 자리를 마련했다.
호서대는 지난 22일 아산캠퍼스 성재도서관에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초청해 ‘충청권 청년 창업 활성화 토크콘서트’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가 추진하는 ‘모두의 창업’ 정책을 알리고,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업동아리 학생과 예비 창업자, 초기 창업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창업 과정에서 겪은 경험과 고민을 나눴다.

행사는 ‘모두의 창업’ 정책 소개에 이어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오늘, 창업 얘기 좀 해볼까요?’를 주제로 창업동아리 학생과 청년 창업가들이 자금 조달, 시장 진입, 실패 부담 등 창업 준비와 사업화 과정에서 마주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이야기했다. 한 장관은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며 청년 창업 지원 방향을 설명했다.
한 장관은 “창업은 꿈꾸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도전할 수 있어야 한다”며 “청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남성 전용 파운데이션 디바이스 창업동아리에서 활동 중인 박윤서 학생(화장품생명공학부 4학년)은 “모두의 창업 플랫폼을 활용하면서 사업계획서 준비 부담이 줄고 아이디어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창업을 보다 현실적으로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정부의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창업 기회를 특정 계층에 한정하지 않고 국민 누구나 도전할 수 있도록 확장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창업 인재 발굴과 투자 연계를 결합한 정책이 추진되면서 대학의 창업 거점 역할도 커지고 있다. 호서대는 이 사업의 핵심 운영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강일구 총장, 김윤우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조경원 창업정책관과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대학과 정부, 지역 창업기관은 청년 창업 지원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호서대는 창업중심대학사업단과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창업 교육, 보육, 투자 연계를 아우르는 지원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천안아산역 인근 ‘호서벤처스테이션’을 거점으로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화, 투자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창업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민간투자 연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TIPS’와 실패 이후 재도전을 돕는 ‘재도전성공패키지’ 등과도 연계해 지역 창업 생태계 지원 범위를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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