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4일 인천 연수구 정지열 인천 연수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송영길 연수갑 보궐선거 후보에게 당 점퍼를 전달하고 있다. 2026.4.24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36805689b467b1.jpg)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송영길 전 대표를 기존 지역구인 계양을 대신 보수세가 강한 연수갑으로 전략공천한 것과 관련해 "필승카드는 아무래도 송영길 밖에 없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24일 오전 인천 연수구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사실 당대표로서 여러 가지 고민이 많았다. 이곳 연수구가 그렇게 녹록한 지역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벽에 일어나서 이곳 인천으로 오는 차 안에서 '제가 2004년 17대 초선부터 지금까지 마포을에서 정치활동을 하고 있는데, 저에게 당신은 이제 더 큰 곳으로 가라 해서 다른 지역구로 갈아타야 할 때 심정이 어땠을까, 한 20여년 동고동락했던 계양 지역 주민들과 잠시 이별해야 하는 그 마음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지도자는 더 어려운 지역이 있다면, 그리고 더 큰 역할이 있다면 기꺼이 가는 게 통 큰 지도자의 모습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흔쾌히 당 결정에 따라준 송 전 대표께 감사한 마음을 가진다"고 덧붙였다.
송 전 대표의 지역구이자 이재명 대통령이 정치적 재기 발판을 마련한 계양을에 전략공천된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과 관련해선 "국회의원이 되면 이 대통령이 그리는 국정 철학을 국회에서 입법으로 충분히 뒷받침할 인재"라고 평가했다.
민주당 인천광역시장 후보로 단수 공천된 박찬대 의원에 대해선 "겉으로는 유해 보이지만 결단과 용기, 과감성에 있어서는 어떤 누구 못지않은 투사이고 전사"라며 "이런 양면을 다 갖고 있는 균형 감각이 있는 박 후보야말로 인천 발전을 이끌어갈 매우 중요한 지도자"라고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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