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아워홈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베트남에서 'K-푸드 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한국 농식품의 해외 단체급식 채널 확대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아워홈이 한화비전 구내식당 현지 근로자들에게 삼계탕을 제공했다. [사진=아워홈]](https://image.inews24.com/v1/b30f4b477f7420.jpg)
이번 행사는 23일 베트남 박닌(Bắc Ninh)에 위치한 한화비전 구내식당에서 열렸다. 한국 식재료와 식문화에 대한 현지 근로자의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이고, 단체급식 기반의 B2B 유통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계탕과 잡채, 오이무침, 배추김치, 참외, 유자차 등 한식 메뉴를 특식 형태로 제공했으며, 특히 삼계탕은 현지 조달 식재를 활용해 한국 보양식 문화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행사에 앞서 아워홈 베트남법인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 아세안 지역 본부는 베트남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베트남 내 단체급식 채널을 적극 활용하여 △한국 농식품 홍보 및 체험행사 공동 운영 △급식 메뉴 개발 △식자재 유통 정보 교환 △ESG 기반 식문화 확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향후 아워홈은 베트남 내 단체급식 사업장을 통해 한식 메뉴를 제공하고 체험행사를 적극 운영하며, aT는 한국의 수출 농식품 발굴과 식재 공급을 지원한다.
아워홈 관계자는 "단체급식은 대규모 소비자에게 한국 식품을 경험하게 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플랫폼"이라며 "향후 베트남을 비롯한 해외 사업장에서 한식 메뉴 편성을 확대하고 현지 유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급식업계는 K-푸드 열풍에 힘입어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워홈은 2024년에도 aT와 협력해 멕시코에서 단체급식 K-푸드 행사를 개최, 현지 근로자 2500여 명에게 떡볶이 등 메뉴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현대그린푸드도 2024년 미국 기아 조지아 공장에서 떡볶이, 김말이, 잡채밥, 불고기 피자 등의 메뉴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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