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최신원 SK네트웍스 명예회장이 보수를 받지 않는 조건으로 경영에 복귀했다.
23일 SK네트웍스에 따르면 최 명예회장은 명예회장직 수행과 관련한 일체의 보수를 받지 않기로 했다. 무보수로 경영 자문과 대외 활동을 맡겠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명예회장직을 기업과 사회를 위한 봉사의 기회로 보고 내린 결정”이라며 “향후 성장 전략 지원과 국내외 네트워크 자문, 사회공헌 활동 등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경영 복귀를 둘러싼 비판 여론을 의식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최 명예회장은 횡령·배임 혐의로 징역 2년6개월이 확정된 뒤 수감 생활을 하다가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석방됐다.
이후 약 8개월 만인 이달 초 명예회장에 오르며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재계에서는 사면 이후 비교적 빠른 시점에 경영에 복귀한 점과 맞물려, 이번 무보수 결정이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라는 해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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