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라이터와 분사형 살충제를 들고 운행 중인 지하철 내부를 돌아다닌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대구 달서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비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라이터와 분사형 살충제를 들고 운행 중인 지하철 내부를 돌아다닌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21일 오전 대구 지하철 1·2호선 환승 지점인 반월당역 내부.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b44b19dbd6b066.jpg)
A씨는 이날 오전 8시 30분쯤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진천역으로 향하던 안심행 지하철에 라이터와 분사형 살충제 등을 소지한 채 탑승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이 같은 물건들을 들고 객차 내를 돌아다녔고 이에 한 승객은 "방화 시도가 의심된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진척역에서 대기하다 지하철이 도착하자 곧장 A씨를 붙잡았다.
당시 A씨가 들고 있던 살충제는 불이 붙을 수 있는 가연성 물질인 것으로 전해졌다.
![라이터와 분사형 살충제를 들고 운행 중인 지하철 내부를 돌아다닌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21일 오전 대구 지하철 1·2호선 환승 지점인 반월당역 내부.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995e5a04c30bb7.jpg)
다만 현재 A씨가 진술을 거부하고 있더 그가 실제로 라이터를 이용해 점화를 시도했는지 등은 파악 중이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그에 대한 적용 혐의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가 실제 방화를 시도하려 했는지 등을 확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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