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3일 후보 직속 조직인 ‘새서울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정책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 연석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aaf945cf540755.jpg)
새서울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선거캠프 회의장에서 준비위원회 공식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위원회는 이념과 진영을 넘어 실력과 경험을 갖춘 각계 인사들이 참여해 서울의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소통·정책 기구라는 설명이다.
출범식에는 정 후보를 대신해 박경미 대변인이 참석했다. 공동위원장에는 주택·부동산 전문가인 이경섭 위원장과 여성계를 대표하는 이정옥 위원장이 이름을 올렸다. 교육·학계에서는 한훈 서울대 공과대학원 교수와 정복철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학장이, AI·IT 분야에서는 최수만 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이 참석했다. 이 밖에도 문화예술계 고문단과 상임준비위원단, 6대 본부장, 25개 자치구 지역본부장, 시민 대표 등 250여 명이 함께했다.
새서울위원회는 정 후보 직속 기구로 시민 의견을 후보와 직접 연결하고 정책을 함께 검증하는 상시 소통 구조를 지향한다. 준비위원회 측은 "선거를 위한 일회성 조직이 아니라 선거 이후에도 시정과 시민을 잇는 협치 기구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시민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구조 구축 △이념과 진영을 넘어서는 열린 플랫폼 조성 △동원이 아닌 자발적 참여 정치문화 확립 △선거 이후 협치 기구로 지속 운영 △서울시민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정책 제안 등 5대 실천 방향을 제시했다.
이경섭 공동위원장은 "새서울위원회는 정원오 후보와 시민 사이의 다리 역할을 하는 자리"라며 "많은 사람을 모으는 일보다 한 사람의 제안이라도 제대로 듣고 정책으로 옮기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거가 끝난 뒤에도 시민 목소리를 계속 전달하겠다"며 "정 후보는 12년간 성동구에서 시민 삶을 직접 바꿔온 사람이기에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선언이 아니라 행정으로 증명한 리더십이 서울 전체로 확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박경미 대변인이 대신 전달한 메시지를 통해 "새서울위원회는 시민주권 서울이라는 철학을 가장 앞에서 실천하는 조직"이라며 "시민의 불편을 시장실이 먼저 듣고 답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서울위원회는 앞으로 청년·문화예술·복지·도시정책·주거·노동 등 분야별 정책 간담회를 순차적으로 열고 시민 정책 제안 접수와 피드백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5월 중 본위원회로 정식 전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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