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하노이 총리실에서 레 민 흥 총리와 면담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4.23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74bd5cc894a742.jpg)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각) 베트남 국가 서열 2위인 레 민 흥 총리와 만나 "한국 정부가 베트남 정부와 함께 경제발전의 신성장 동력인 원전·교통 인프라·에너지 등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새로운 '홍강의 기적'을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베트남 총리실에서 흥 총리와의 면담에서 이같이 말하며 "한국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되도록 총리께서 각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또 이 대통령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 과거 중앙은행 총재직을 역임하신 바 있는 총리께서 베트남 경제 번영의 주춧돌 역할을 잘 해내실 것으로 믿는다"며 "저는 어제 또 럼 당 서기장님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한층 성숙하게 심화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뜻을 함께했다"고 말했다.
이어 "역내 경제 성장의 견인차인 베트남의 성공은 우리 모두의 성공이기도 하다"며 "현재 베트남은 높은 경제 성장률을 바탕으로 2030년 중고소득 도약, 2045년 고소득 선진국 진입을 목표로 고가 계조 계획을 추진 중인 것으로 들었다. 한국은 신뢰할 수 있는 협력 동반자로서 베트남의 성장 목표 달성에 함께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흥 총리는 "현재 베트남은 신속하고 지속 가능한 국가 발전을 이루기 위한 전략적 과제 이행에 집중하고 있다"며 "정책·인적 자원·인프라 분야에서 3대 전략적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고, 민간 부분을 경제 성장의 가장 중요한 원동력으로 육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국이 베트남의 이러한 목표 달성에 함께 협력하고 지원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흥 총리는 전날 이 대통령과 럼 서기장의 정상회담을 언급하며 "베트남-한국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심화시키기 위해 주요 방향에 합의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 대통령의 방문이 향후 양국 관계 발전을 더욱 실질적이고, 효과적이며, 포괄적으로 추진하는 데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흥 총리는 김민석 국무총리의 베트남 방문도 요청했다. 흥 총리는 "이 기회를 빌려 대통령님을 통해 김민석 국무총리의 베트남 방문을 요청하는 말을 전달해주시기를 부탁한다"고 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김민석 총리를 공식적으로 초청해 주신 데에 대해 감사드리고 귀국한 즉시 그 말씀을 전해드리고 빠른 시간 내에 베트남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