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현안 관련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김병기 전 원내대표의 사퇴로 보궐 선거를 통해 선출돼 101일간 민주당을 이끌었던 한 원내대표는 오는 5월 열리는 차기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이날 원내대표직에서 사퇴했다. 2026.4.21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5b7f3ca91ff760.jpg)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가 22대 국회 3기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지난 1월 보궐선거로 당선된 이후 100일간 자신의 실력을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한 전 원내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 상황에서 원내대표라는 큰 책임을 맡아 민생·개혁 과제를 입법 성과로 만들어냈고, 협치와 결단이 필요한 순간마다 결과로 증명해 냈다"며 "경험과 실력이 증명된 한병도가 제3기 원내대표로서 이재명 정부 성공의 골든타임을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지난 100일 간의 성과에 대해 "당선 후 5일 만에 2차 종합특검법을 처리했고, 2월에는 사법개혁 3법을, 3월에는 공소청법과 중수청법을 차례로 통과시켰다"며 "'민생경제 입법추진 상황실'을 설치해서 주요 입법 진행 상황을 직접 챙겼다"고 자평했다.
이어 "국정과제 법안은 견고한 당정청(더불어민주당·정부·청와대) 협력 체제 아래에서 치밀한 전략을 세워 처리해 나갔다"며 "100일간 국정과제 법안 81건을 포함해 총 293건의 법률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고 덧붙였다.
한 전 원내대표는 "예상치 못한 국가적 위기도 연달아 발생했다. 집권 여당 원내대표로서 초당적 협치를 이끌어 냈다"며 "여야 합의로 '대미투자특별법'을 처리했고, '전쟁 추경'을 단 열흘 만에 통과시켰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의 역할에 대해선 "신속한 민생입법으로 국정을 탄탄히 뒷받침하고, 단호한 개혁입법으로 대통령을 든든히 지원해야 한다"며 "지역별 공약을 입법과 정책, 예산으로 구체화하고 속도감 있게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지방선거 승리 이후에는 후반기 국회 원 구성을 곧바로 마무리해서 민생·개혁 입법에 고삐를 조이겠다. 올해 12월까지 현재 추진 중인 이재명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입법을 모두 마무리하겠다"며 "원내대표 당선 즉시 상임위별 입법 진행 현황을 재점검하고, 전방위적인 입법 전쟁을 통해 전광석화처럼 처리해 나가겠다"고 했다.
아울러 향후 1년간 원내 운영 방식과 관련해선 "'성과 중심'에 초점을 맞추겠다. 이재명 정부의 성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한 입법 성과 도출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의원별 우선 추진 입법과 예산을 원내대표가 직접 함께 챙기겠다"고 공약했다.
민주당은 오는 5월 6일 차기 원내대표 선거를 치른다. 현재 4선의 서영교 의원, 3선의 박정·백혜련 의원 등의 출마 가능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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