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우섭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1조6226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증권 호조와 수수료이익 확대, 유가증권 관련 이익 회복으로 비이자이익이 급증했고, 주요 자회사 실적도 전반적으로 개선했다.
신한금융은 23일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며 "종전 최대였던 2022년 3분기 1조5946억원을 넘어선 수치"라고 밝혔다.
![신한금융그룹 전경 [사진=신한금융그룹]](https://image.inews24.com/v1/751803650e96e6.jpg)
그룹의 1분기 비이자이익은 1조18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5%, 전 분기 대비 106.7% 증가했다. 수수료이익은 9408억원으로 38.7% 늘었다.
이중 증권수탁수수료는 3120억원으로 215.2% 급증했다. 펀드·방카·신탁수수료도 1592억원으로 54.7% 늘었다. 유가증권 및 외환·파생 관련 이익은 5110억원으로 3.8% 증가했다.
1분기 이자이익은 3조2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과 은행 NIM은 각각 1.93%, 1.60%로 각각 개선했다.
핵심 자회사인 신한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15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3월 말 기준 연체율은 0.32%,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30%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28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4% 급증해 비은행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신한카드는 1154억원, 신한라이프는 1031억원, 신한캐피탈은 61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글로벌 부문 손익은 22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전분기 대비 27.5% 증가했다. 베트남에서 581억원, 일본에서 423억원의 이익을 냈다.
1분기 보통주자본비율(ROE)은 11.9%, 유형자기자본이익률(ROTCE)은 13.4%를 기록했다. 3월 말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13.19%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대손비용률은 0.46%, 영업이익경비율(CIR)은 36.7%다.
신한금융 이사회는 1분기 주당 현금배당금 740원을 결의했다. 7월까지 예정된 7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4043억원을 취득했고, 완료 시 소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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