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표 기자] 단국대병원이 충청권 의료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피부암 모즈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23일 단국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피부과 박병철 교수 부임 이후 모즈 미세도식수술(Mohs micrographic surgery)을 중심으로 다양한 피부암 수술을 축적해 온 결과다.
특히 수도권으로의 환자 쏠림이 뚜렷한 피부암 치료 분야에서 서울권 등 타 지역 의뢰율이 1% 미만에 그쳐 지역 내 완결형 치료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모즈수술은 피부암을 단계적으로 절제하면서 절제 조직을 즉시 현미경으로 확인해 암세포가 완전히 제거될 때까지 반복하는 고난도 정밀수술이다.
기존 절제술보다 재발률을 낮추고 정상 조직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어 기능적·미용적 보존이 중요한 안면부 피부암 치료에서 표준 치료로 자리 잡고 있다.
단국대병원은 박병철 교수를 중심으로 전공의와 전담 간호사로 구성된 ‘피부외과팀’을 구축해 협업 기반의 수술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런 팀 기반 진료는 수술 정확도와 환자 안전성을 함께 높이며 고위험 병변과 재발성 피부암 치료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현재는 충청권 전역의 피부암 환자를 진료하는 거점 의료기관으로서 타 의료기관에서 의뢰되는 고난도·재발성 피부암 환자 치료에도 대응하고 있다.
박병철 교수는 “모즈수술은 피부암 완치율을 높이면서도 정상 조직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는 가장 정교한 치료법”이라며 “앞으로도 환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정밀 치료를 제공하고 충청권 피부암 치료의 중심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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