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전북도, 고유가 대비 '반값 모두의 카드' 시행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국비 10억7600만원 추가 확보…대중교통비 환급지원사업 확대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중동사태 장기화로 가중된 도민의 교통비 부담을 덜고,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대중교통비 환급지원사업(모두의 카드)’을 확대한다.

23일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도내 14개 시·군 전역을 대상으로 국비와 지방비를 50대 50으로 매칭해 시행된다.

전북자치도 청사 [사진=전북자치도 ]

환급지원 확대를 위해 국비 10억 7,600만 원을 추가 확보했으며, 총 사업비는 국비·지방비 각 24억 7,400만 원씩 약 49억 4,800만 원 규모다.

환급 방식은 △기본형(정률형)과 △모두의 카드(정액형) 두 가지로 나뉘며,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이용분에 한해 한시적으로 환급 지원이 확대된다.

기본형은 교통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일정 비율을 돌려받는 방식이다.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 수요를 분산하기 위한 인센티브로 출퇴근 시간 전·후 1시간씩 시차 시간대(오전 5시 30분~6시 30분, 9시~10시, 오후 4시~5시, 7시~8시)을 지정하여 해당 시간에 탑승 시 환급률을 30%p 상향한다.

이에 따라 일반 도민은 50%, 청년(만 19~34세)·2자녀·어르신(만 65세 이상)은 60%, 3자녀 이상 가구는 80%,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은 83.3%까지 혜택이 확대된다.

모두의 카드(정액형)은 월간 대중교통 이용 금액이 기준액을 넘을 경우, 초과분 전액을 지원하는 구조다. 이번 조치로 환급 기준금액이 절반 수준으로 내려간다. 일반 지방권 기준으로 일반 국민은 5만 5,000원에서 2만 7,000원으로, 청년·2자녀·어르신은 5만 원에서 2만 3,000원으로, 3자녀 이상·저소득층은 4만 원에서 2만 원으로 각각 낮아진다.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할수록 체감 절감 효과가 커지는 구조인 만큼, 고빈도 이용자에게 유리하다.

지역별 우대 혜택도 주목된다. 전주·군산·익산·완주는 일반 지역으로, 김제·남원·정읍은 우대 지원 지역으로, 진안·무주·장수·임실·순창·고창·부안은 특별지원 지역으로 분류돼 인구 감소와 지역 낙후도를 반영한 차등 기준 금액이 적용된다. 낙후 지역일수록 더 낮은 기준 금액이 설정돼 혜택이 크다.

도는 도민이 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사업 추진 상황을 지속 점검해 정책 효과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최정일 전북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사업은 도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출퇴근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고 버스업계의 경영 안정에도 기여하는 상생형 정책”이라며 “도민 여러분께서도 많은 관심과 함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전북도, 고유가 대비 '반값 모두의 카드' 시행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