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세종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김인엽 예비후보가 23일 ‘세종 스쿨 체인지(School Change) 프로젝트’를 주요 내용으로한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 교육의 틀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아이들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학교마다 고유한 교육 브랜드를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학교 자율성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김 후보는 “수학·과학·외국어뿐 아니라 인문, 경영, 금융, 예체능 등 학교별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며 “모든 학생이 자신의 재능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입시 제도와 관련해선 “교육발전특구를 실질적으로 작동시키고 고교 입시 자율권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이어 “학생은 특화 학교를 선택하고 학교장은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는 구조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또 “교사의 성장이 곧 학생의 성장”이라며 “교육청이 끝까지 책임지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회견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었다. 김 후보는 “현재 단일화를 진행한 캠프에서 추가 제안이 올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며 “다른 후보들과도 단일화 논의가 오간 적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교육자치에 부합하려면 시민들에게 온전한 선택권을 드리는 것이 맞다”며 “단일화보다는 정책 경쟁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세종 교육에 대한 시민 관심이 아직 충분하지 않은 점은 아쉽다”며 “정책 발표와 언론 소통을 통해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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