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IT쇼' 2일 차 행사에 참석해 K-피지컬AI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AI·ICT 협력 확대에 나섰다.
![국회 과방위 최민희 위원장, 김현 여당 간사, 최형두 야당 간사,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등 참석자들이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월드IT쇼에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26d8b087cfabe2.jpg)
이날 행사는 국내 피지컬AI 생태계 논의와 국제사회 협력을 함께 추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과기정통부는 56개국 85명의 주한 외교사절단을 초청해 우리나라 AI·ICT 정책과 기술을 소개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류 차관은 이날 오전 열린 'K-피지컬AI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산·학·연 전문가들과 피지컬AI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주제는 '피지컬 AI 풀스택 자립화로 열어가는 산업 강국 코리아'였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정부와 국내 피지컬AI 선도기업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민·관 소통 자리로 마련됐다. 장영재 KAIST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마음AI·모벤시스·마키나락스·페블러스 등 주요 기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기술과 데이터, 산업 적용 전반의 과제와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논의가 글로벌 AI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국제사회 관심이 높은 피지컬AI 분야의 방향성을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류 차관은 "글로벌 빅테크 중심의 경쟁 환경 속에서도 우리나라는 세계적 수준의 제조 역량과 AI 기술을 결합해 피지컬 AI 분야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정부는 핵심 기술 스택 확보와 데이터 인프라 구축, 실증사업 확대 등을 통해 K-피지컬 AI 생태계의 자립과 확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주한 외교관 초청행사가 열렸다. 과기정통부는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 AI·ICT 정책과 기술을 소개했다. 행사에는 56개국 85명의 주한 대사와 외교관이 참석해 국내 AI·ICT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류 차관은 환영사에서 우리나라의 AI 3대 강국 도약 전략과 '대한민국 인공지능 행동계획'을 소개했다. 그는 "월드IT쇼를 계기로 국내 유망 AI·ICT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류 차관은 외교관들과 함께 전시장을 둘러보며 국내 기업의 AI·ICT 제품과 서비스를 안내했다. 또 월드IT쇼가 글로벌 대표 ICT 전시회로 도약할 수 있도록 각국 혁신 기업과 투자사의 적극적인 참여, 외교사절단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올해 새로 조성된 '글로벌관'에는 베트남 등 6개국 13개 기업이 참여해 자국 ICT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현장 참석자들의 관심도 이어졌다.
류 차관은 월드IT쇼 2026 둘째 날 일정을 마무리하며 "AI가 일상이 된 시대를 맞아 지금이 피지컬 AI 생태계 조성의 골든타임"이라며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고 산업과 일상 전반의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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