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평택을 국회의원 후보가 22일 도심 순환 교통 혁신과 주차난 해소를 위한 '제2차 대평택 교통 비전'을 발표했다.
조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평택시 버스 노선의 비효율성을 지적하며 전면 재편을 예고했다.
조 후보가 분석한 평택시 인허가 노선 현황에 따르면, 전체 노선 89개 중 51%(45개)의 배차 간격이 60분 이상이며, 8%(7개)는 운행 차량이 없는 이른바 '유령 노선'으로 나타났다.
이에 조 후보는 "이용이 어려운 노선부터 과감히 정리하고,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인 '똑버스'와 공공버스를 중심으로 노선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겠다"고 밝혔다.
확보된 버스 자원은 아파트, 학교, 병원 등 생활 밀착형 거점에 집중 투입하고, 배차 간격이 긴 노선은 공공버스로 전환해 시민 편의를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고덕국제신도시의 주차난과 관련해서는 "현재 고덕 일대 주차면 중 절반 이상이 임시 주차장"이라며 "LH가 주차장 용지를 민간에 매각한 뒤 공영주차장 공급 책임을 다했는지 국회 차원에서 실태를 전수조사하겠다"고 했다.
이어 "위법 사항이나 당초 목적 외 사용 등 문제가 확인될 경우, 즉각적인 행정 조치가 이뤄지도록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택지개발 시 공영 주차장 의무 공급을 강화하는 법 개정을 추진해서 주차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중장기 대책 외에 당장 시민 불편을 덜어줄 단기 대책도 내놨다.
단기 대책으로는 △기업·공공기관 부설 주차장 전수조사 △시간대별 개방 협약 체결 △개방 인센티브 제공 △AI 기반 공유주차 시스템 도입 등을 제시했다.
조 후보는 "광역 교통망 확충만으로는 시민들의 일상 불편을 해소하기 어렵다"며 "버스 노선 재설계와 주차 문제 해결을 통해 ‘광역-간선-지선-주차장’으로 이어지는 교통체계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후보는 지난 19일 KTX 경기 남부역 신설과 세종시급 '슈퍼 BRT' 시범사업 등을 담은 제1차 교통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평택=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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