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경과원, 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재확산에 예방 안내 강화…기업 주의 요청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대리구매 사기 주의 안내문. [사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사기피해 발생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최근 기업을 대상으로 기관 내 특정 부서를 사칭해 신뢰를 높인 뒤 대리구매 사기를 벌인 피해가 확인돼서다.

22일 경과원에 따르면 지난해에 기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기관 사칭 사례에 대한 주의를 안내했다.

하지만 최근 유사 범죄가 다시 발생했다.

이달 들어 재무회계팀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례가 확인됐으며 현재까지 피해 건수는 3건으로 파악됐다.

사칭범은 기관명과 직원 신분을 도용해 전화, 문자, 메신저 등으로 기업에 접근한 뒤 '수의계약을 진행하겠다' 또는 '물품 구매를 협의 중'이라는 명목으로 신뢰를 형성했다.

이후 견적서 제출을 요구하거나 특정 물품의 대리구매를 요청해 금전 입금을 유도했다.

특히 범죄 조직은 위조 명함과 사업자등록증 등 각종 서류를 활용해 실제 직원처럼 꾸미는 등 지능적인 수법을 사용했다.

일부 사례에서는 기관 담당자와 유사한 이메일을 사용해 의심을 피하는 방식도 확인됐다.

공공기관과의 계약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기업 심리를 악용해 피해로 이어진 사례도 발생했다.

실제 일부 기업은 안내된 계좌로 대금을 입금한 뒤 연락이 두절되는 피해를 입었다.

경과원은 이에 어떠한 경우에도 물품 구매를 대신 요청하거나 계약 체결 이전에 금전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모든 계약은 나라장터 등 공공 조달 시스템을 통해 진행되며 개인 계좌 입금 요구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기관 사칭 연락을 받을 경우 반드시 공식 홈페이지에 안내된 대표번호나 담당부서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과원은 기관 홈페이지에 사칭 주의 안내문과 팝업을 게시하고 경기기업비서 등 기존 채널을 활용해 예방 안내를 강화했다.

또한 △낯선 번호 또는 의심 연락 시 번호 조회 △기관 공식 연락처 재확인 △이메일 도메인(@gbsa.or.kr) 확인 △비정상적 계약 조건이나 선입금 요구 시 거래 중단 △나라장터 등 공식 절차 여부 확인을 당부했다.

피해가 발생했거나 의심 사례가 있을 경우 즉시 경찰 112 또는 금융감독원 1332에 신고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김병기 경영기획처장은 “이번 사칭 사례는 공공기관 내부 정보를 악용해 기업 신뢰를 노린 매우 조직적인 범죄”라며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요청이 있을 경우 즉시 거래를 중단하고 반드시 공식 경로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경과원, 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재확산에 예방 안내 강화…기업 주의 요청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