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쌍용건설의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용평가가 크게 개선됐다.
쌍용건설은 올해 HUG 신용평가에서 최고등급인 '트리플A'(AAA)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기존 A+ 등급에 비해 두 단계 상승한 것이다.
HUG 신용등급은 시공사의 재무상태와 경영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PF보증, 분양보증, 하자보수보증 등 각종 보증업무의 기준이 되는 핵심 지표다. 전체 평가 대상 2740개사 중 AAA 등급을 획득한 시공사는 13곳 뿐이다.
![쌍용건설 전경. [사진=쌍용건설]](https://image.inews24.com/v1/7dc7bb26ba11ef.jpg)
이번 등급 상향은 글로벌세아그룹의 지원 하에 쌍용건설이 지난 3년 연속 흑자 달성과 부채상환능력 개선, 그리고 주택사업 실적 증가 등이 긍정적으로 반영된 결과다.
신용등급 상승에 따라 쌍용건설의 올해 총 보증한도는 약 14조9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5조원 증가했다. 이에 주택개발사업과 정비사업, 리모델링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추진 여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보증수수료율 인하에 따른 금융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분양보증, 하자보수보증, 시공보증 등에서 수수료가 낮아져 시행사 및 조합의 사업비 부담이 줄어들고 쌍용건설의 영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쌍용건설은 "이번 신용등급 상향을 기반으로 국내 주택사업은 물론 해외 건축 및 인프라 사업에서도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이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1977년 창업한 쌍용건설은 1980년대 싱가포르의 래플스 시티 복합건물을 시공하면서 글로벌 건설업계에서 이름을 알렸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수직증축 리모델링 시공에 성공하는 등 기술력을 갖춘 건설사로 2022년 세아그룹에 편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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