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박용선 포항시장 후보, '어르신 AI 교통 시스템 구축' 공약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어르신 승차권없이 탑승가능한 얼굴인식 버스 도입
보행자 속도에 맞춰 횡단보도 신호기 작동, 저상버스 보급률 확대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박용선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가 어르신들이 교통카드 없이 얼굴 인식만으로 시내버스를 이용하고, 횡단보도에서는 보행 속도에 맞춰 신호가 자동 연장되는 '어르신 AI 교통 시스템 구축' 공약을 내놨다.

박 후보는 고령층의 이동 편의와 보행 안전을 동시에 높이기 위해 대중교통 탑승 체계와 보행 신호 체계를 인공지능 기반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박용선 포항시장 후보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박용선 후보 캠프]

우선 시내버스 50대에 얼굴 인식 승차 시스템을 시범 도입할 계획이다. 이는 70세 이상 노인 무임교통카드의 분실 우려와 충전 불편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교통약자의 실질적인 이용 편의를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얼굴 인식 승차 시스템이 도입되면 무거운 짐을 들거나 보행 보조기를 사용하는 어르신들이 지갑이나 카드를 꺼낼 필요 없이 탑승할 수 있어 승차 과정의 불편을 줄이고, 버스 내 낙상 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승차 처리 속도 역시 빨라져 뒤따르는 승객의 시선을 의식하거나 카드를 두고 와 발길을 돌리는 심리적 부담도 덜 수 있다는 게 박 후보 측 설명이다.

박 후보는 이를 위해 지역 버스업체와 협약을 맺고 관련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보행 안전 강화를 위한 ‘AI 횡단보도 시스템’도 공약에 포함됐다. 이 시스템은 교차로에 보행 속도 감지 기술을 적용해 고령자의 이동 속도에 맞춰 횡단 신호를 자동으로 연장하는 방식이다. 박 후보는 국토교통부와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관련 시범사업을 포항에 유치하고, 지역 내 주요 교차로 30개소에 우선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현재 서울과 대전 등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 중인 기술을 포항에 선제적으로 도입해 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위험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저상버스 확대 도입도 함께 추진한다. 현재 포항 시내버스 184대 가운데 저상버스는 118대로, 보급률은 64% 수준이다. 박 후보는 여기에 저상버스 약 33대를 추가 투입해 보급률을 8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고령층 이동 빅데이터를 분석해 어르신들의 주요 방문 지역을 중심으로 저상버스를 집중 배치하고, 노선도 최적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용선 후보는 "이번 공약을 통해 어르신 교통사고 사망률을 30%가량 줄이는 것이 목표"라며 "이동의 불편을 덜고 안전을 보장해 포항을 고령친화 교통체계의 전국적 모범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박용선 포항시장 후보, '어르신 AI 교통 시스템 구축' 공약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