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가 정청래 당 대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등과 19일 경기도 성남시 모란민속5일장을 방문해 발언하고 있다. 2026.4.19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053f3edb3b4b77.jpg)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 방송 : 아이뉴스24 '여의뷰' ■ 진행 :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 출연 : 김진욱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언론특보 / 최진녕 변호사(국민의힘 미디어특위 부위원장)
전문은 녹화 영상의 일부이며 실제 방송 내용과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에는 출처, 아이뉴스24 ‘여의뷰’를 명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광역단체 16곳 후보가 확정됐습니다. 국민의힘은 경기, 대구, 충북이 아직 남았습니다. 지난 20일 장동혁 대표가 미국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는데 어떤 성과가 있었다고 보십니까.
◆ 최진녕 변호사 = 제 개인적인 의견을 넘어서 국민의힘의 전통적인 지지층의 의견이 어떤가라고 했을 때에는 여전히 장동혁 대표가 방미를 한 것이 시의적절하고 실보다 득이 훨씬 많았다라고 얘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 현재의 대한민국 정세를 봤을 때 국내 부동산 문제라든가 증세 문제라든가 있지만 대한민국이 이게 어떻게 보면 남북이 대치돼 있고 기름값 유가라는 것이 대한민국의 목줄을 쥐고 있는 이런 부분인데 결국 한미 관계가 든든해지지 않고서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라는 생각을 많은 분들이 하고 계시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상황 속에서 최근에 이재명 대통령이 보여준 이번 이란과 미국 전쟁에서의 과연 동맹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 오는가에 대한 비판이 상당히 있었던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는 점에서 지금 오히려 흔들리고 있는 한미 동맹을 야당이라도 가서 좀 더 단단하게 굳히고 온다라는 그런 것은 그것이 바로 유가 그리고 또 물가 금리 이런 부분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한미 동맹 외교라는 점이 바로 이 국민의 어떤 민생과도 직결되는 그런 부분이 있고 안보와도 직결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 갔다 온 부분에 대해서 국민의힘의 전통적 지지층에서는 여전히 어떤 그런 시의적절하고 나름대로의 의미를 가졌다라고 평가하는 부분이 큰 흐름이 느껴집니다.
다만 과연 지금 선거가 코앞인 상태에서 처음에는 4박 5일이라고 하다가 이제 6박 7일 거의 10일 동안 장기간 비우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 비판적인 견해가 있는 것도 알고 있고 특히 이른바 한동훈계라고 할 수 있는 분들 중심으로 ‘집 나간 가장’ 이런 식으로 해서 원색적인 비난을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의 어떤 성과는 있었고. 한미 관계 특히 최근에 있어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북한 핵 시설 관련 발언과 관련해 미국이 어떤 정보를 제공해 주는 것을 끊는 이런 어떤 한미 관계가 흔들리는 상황 속에서 야당으로서의 역할을 통해 한미 관계를 의원 외교를 통해서 공고히 한다는 것은 나름대로의 의미는 분명히 있었다. 아주 높은 점을 주기는 쉽지는 않습니다만 전체적인 어떤 성과라는 측면에서는 시의성이 있었다라고 평가를...
◇ 김진욱 특보 = 글쎄요. 저는 좀 동의하기가 좀 어려운데 지금 국민의힘 안에서 나오는 비판, 우리 이제 야권 안에서 나오는 여당 여권이라든지 일반 국민의 비판은 뭐 따로 하고 국민의힘 안에서 나온 비판만 가지고도 충분히 지금 최 변호사께서 말씀하신 부분을 반박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가 볼 때는 지금 최 변호사님처럼 말씀 주시는 건 그냥 여론을 잘못 읽고 있거나 또는 여론을 호도하려고 하는 게 아니냐라는 비판에 바로 직면할 수밖에 없다. 이번 지방선거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 가셨다. 외교가 민생이다. 일부분 동의하는 부분이 있어요. 그러나 지금 장동혁 대표가 미국에 가서 만나신 분들 또 대화 나눈 것들 뭐 하나 제대로 공개된 게 있습니까? 다 보안이라고 하고 말을 못해요. 근데 반면에 지금 당대표 자격도 없는 송영길 전 대표가 혈혈단신 혼자서 미국에 가서 만나고 온 사람들 가서 나눈 대화들 다 공개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오히려 장동혁 대표가 야당 대표 신분으로 가서 만난 사람들보다 더 조금 더 평가를 긍정적으로 받고 있는 이 상황만 놓고 보더라도 지금의 장동혁 대표가 이번 가서 보여준 외교 이런 거는 아직도 너무 초보적이었다라는 비판을 좀 드릴 수밖에 없고 잠깐만요.
◎ 앵커 = 송영길 전 대표께서는 미국에 왜 가신 거예요? 사전에 계획된 일정이었습니까?
◇ 김진욱 특보 = 본인도 말씀하시잖아요. 지금의 이 국제 정세 속에서 본인이 왜 이번에 재보궐 선거에 출마해야 하고 거기에서 당선됐을 때 본인이 무엇을 하겠다라는 부분을 명확하게 얘기를 하고 있는 거예요. 본인이 4강 외교의 적임자로서 뭔가 해보겠다라는 개인적인 판단을 가지고 하실 수 있기 때문에 지금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쨌든 제가 지금 장동혁 대표가 가셔서 만나신 분들 공개 못한다, 또 만나서 나눈 내용도 공개 못한다고 하니까 그냥 비교를 한번 해본 것이고요. 저는 두 가지 측면에서 국민의힘 안에서 이런 비판이 있었잖아요. 첫 번째 왜 지금 갔냐 두 번째 가서 뭐 했냐 그 어떤 것도 어제 장동혁 대표의 기자회견으로는 설명되지 못했다.
그래서 국민의힘 지지층마저도 납득하지 못하는 이 방미를 가지고 성과를 가지고 일반 국민들을 설득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이렇게 정말 국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까 표를 주십시오’라고 얘기할 수 있겠는가라는 측면에서 저는 시기도 내용도 그렇게 좋은 점수를 줄 수 없겠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지방선거에도 도움이 되고 한미 동맹에도 도움이 되고 만병통치약처럼 다 쓰일 수 있는 그런 행동을 하고 왔다라고 평가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라는 거죠.
◎ 앵커 = 알겠습니다. 최 변호사님, 장 대표님과 가까우신 걸로 알고 있는데. 사전에 무슨 얘기가 좀 있었습니까?
"흔들리는 한미 동맹, 야당 대표가 굳히겠다는 목표"
◆ 최진녕 변호사 = 사실 출발하기 전에 장동혁 대표한테는 잘 다녀오세요라고 제가 아마 메시지를 보냈고 출발 직전에 같이 갔던 김민수 대변인을 저희 최진영 TV에 모셔가지고 그러니까요. 한번 방송을 했는데요. 나름대로 어떤 계획은 많이 가지고 있었지만 그것을 그때 공개하기는 쉽지 않다라고 얘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지금 같은 경우에는 미국하고 이란이 같이 힘을 모아서 지금 핵을 가지려고 하는 이란에 대한 전쟁을 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사실상 가짜 뉴스를 통해 가지고 인권 침해국으로 지금 비난을 하고, 그것을 홀로코스트 기념일 전날 밤에 그와 같은 것을 비판하면서 이란에 대한 공격을 마치 홀로코스트 같이 비유하는 이런 외교 참사를 일으킨 겁니다. 거기다가 최근에 단순히 그는 말만 한 것이 아니고 이란에 대해서 인도적인 지원을 한다라고 하면서 50만 불이라는 거액을 또 보냈고 그 과정에서 미스 이란이 한국에 있으면서 그와 같은 이재명 대통령의 어떤 지원에 대해서 비판적인 글까지 올렸던 그런 황당한 일이 있었습니다.
결국 이와 같은 시점 속에서 한미 동맹이 여러 가지 흔들리고 있고 그 시점에서 한미 동맹의 어떤 강화 이런 것을 의원 외교로 뚫어내려고 하고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사실 미국이 갔다 와서 그런 얘기 많이 했지 않습니까? 미국에 갔더니만 정말 미국 조야에서 한국 정부에 대해서 대놓고 얘기는 하고 있지 않지만 한국 정부, 이재명 정부의 진위가 무엇이냐라고 묻는 질문을 수도 없이 받았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상황 속에서 지금 이재명 정부 민주당 정부는 어떻게 보면 친중 친북 쪽으로 있지만 여전히 많은 다수의 대한민국 국민들 같은 경우에는 한미 동맹이 강화를 하고 그것을 기본으로 미래를 알고 싶다라는 그런 의견을 전했다라는 것이 저의 나름대로의 가장 큰 성과라 생각을 하는데요. 다만 그와 같은 큰 틀 큰 어떤 흐름을 넘어서 지금은 또 현안이 있지 않습니까?
지금 바로 다가오는 6월 3일 지방선거가 있고 또 당 대표로서 전체적인 어떤 선거 전략을 짜고 사람을 또 테이블 위에 놓는 전략이 있어야 되는데 아무래도 태평양 건너 있는 거 하고 한국에 있으면서 우리 말로 맞대면으로 같이 사람들 손 잡고 설득하고 이런 것도 사실 있어야 된다라고 저도 생각을 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저 또한 높은 성적은 못 줍니다. 하지만 그 취지는 충분히 공감한다 이 정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부정선거 음모론 언급 없었다는 게 그나마 다행"
◇ 김진욱 특보 = 한 말씀만 보탤게요. 어제 장동혁 대표의 기자회견을 보면서 그나마 국민의힘에게는 정말 다행스러웠다라고 본다면 장동혁 대표가 부정선거 음모론을 얘기하지 않은 거예요. 미국 가셔가지고 만나신 분들 중에 은근슬쩍 부정선거와 관련된 그런 걸 담당했던 사람들이라든가 이런 주장했던 사람들을 만난 부분이 있는데 가실 때 많은 사람들이 ‘부정선거 얘기하면 정말 큰일 나는데’라고 우려를 했었는데 그 부분을 얘기하지 않은 것 그것은 그나마 다행이다라는 얘기 하나 드리고. 이란 이스라엘 이런 얘기 말씀 주시니까 사실관계만 하나 말씀드릴게요. 이란에 대해서 50만 불 지원했다라고 하는데 이거 이란 정부에다가 직접 저희가 준 거 아니잖아요. 국제 적십자사를 통해서 인도적인 지원을 해준 거예요.
그것이 이란 국민들에게 의약품이나 생필품 정도로 지원이 될 텐데 이 이런 것들이 국제기구를 통해서 지원되는 거 이것조차도 잘못된 거다라고 비판하는 건 너무나 좀 과도한 비판이다라는 말씀드립니다.
어쨌든 국제 정세가 정말 어렵고 특히 이란과 이스라엘 문제에 미국까지 개입되면서 중동 정세가 정말 불안정하고 오늘도 지금 이란하고 미국하고 협상이 진행이 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 보이는데 어쨌든 전 세계에서 전쟁이라는 걸 통해서 인권이 유린되는 그런 상황들은 막아야 되고. 그리고 전쟁이 아무리 국지전으로 일어난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세계 경제에 이렇게까지 피해를 준다면 이제는 그런 부분들이 좀 대화로서 해소될 수 있는 어떤 계기점들을 마련해야 된다라는 쪽에 국민의힘의 당 대표께서도 함께 목소리에 힘을 좀 실어주시는 게 지금 이 시점에 필요한 일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가 정청래 당 대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등과 19일 경기도 성남시 모란민속5일장을 방문해 발언하고 있다. 2026.4.19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730f137a3f2c1a.jpg)
◎ 앵커 = 넘어가겠습니다. 근데 지금 선거판이 이제 한 40여 일 정도 남았기 장 대표로서는 굉장히 급한 일들이 많습니다. 일단은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부산 북구갑 선거를 돕겠다’고 나섰지요. 당은 진상조사를 지시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서 유력한 후보가 나올 만한 가능성이 높으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당 이익을 챙겨야 되는 것은 맞는 것 같은데 이건 너무 한동훈 죽이기로 일변도로 가는 거 아니냐 이런 비판도 나옵니다.
"진종오, 한동훈 도우려면 탈당하고 도와야"
◆ 최진녕 변호사 = 일단 박민식 후보가 예비 후보가 열심히 국민의힘 후보로서 뛰고 있다라는 말씀드리고요. 지금 진종오 의원님 국가대표 사격선수 출신인데 총구 왜 자꾸 안으로 들어오죠? 총구는 바깥으로 가야 되는 것이지 지금 한창 싸우고 있는데 이 가장 대한민국 최고의 사격수의 총구가 민주당 내지는 상대방으로 향해야 되는 것이지 왜 자꾸 그 총구를 안으로 해 가지고 분쟁을 일으키는 것인지 저는 도저히 납득하기가 어렵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제명당한 사람입니다. 해당 행위로 제명당한 사람입니다.
그것이 정당한지에 대해서는 좀 더 길게 좀 평가를 할 수가 있겠습니다만 진 의원은 그 상황 속에서 본인에게 공천을 준 한동훈 전 대표를 따라 그냥 탈당하면 됩니다. 그런데 탈당을 왜 안 하죠? 탈당하면은 비례대표 금배지 떨어지니까 하지 않는 것 아니겠습니까? 아니 당의 어떤 공천을 받아가지고 배지 달 때는 언제고 제명된 사람 따라간다면, 그분은 지금 주소라도 옮겼습니까? 저는 이런 상황 속에서 보면서 오히려 통합을 해야 될 때에 그런 부분을 이런 식으로 해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민주당은 그렇지 않지 않습니까? 민주당에서는 여전히 이재명 대통령이 있고 정청래 대표 사이에 참 어떤 한랭 기류가 흐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식으로 현재 있는 당 대표에 대해서 막 가는 것은 없습니다. 정치적 의사 표시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정도가 있는 것이다. 지금이라도 대한민국 최고 사수의 총구는 밖으로 돌리십시오.
◇ 김진욱 특보 = 그러니까 저는 이해가 잘 안 가요. 그런데 이 문제의 가장 근본적인 부분은 뭐냐 하면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이 부재하다라는 거예요. 실제 지금 한동훈 전 대표가 부산에 가 있는 거 거기서 출마를 지금 준비하고 있는 것. 이것도 따지고 보면은 이 한동훈 전 대표를 당에서 제명시키고 내쫓았기 때문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 이 부분을 정리를 해 주면 돼요. 당은 ‘한 전 대표는 한동원 전 대표고 우리 당은 우리 당이다. 우리 당은 이렇게 가겠다. 그리고 우리 당이 제시하는 보수 재건의 방향은 이거다’ 라고 얘기를 해 주면 되는 거잖아요. 그런데 지금 장동혁 대표가 전혀 그런 어떤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지 못하니까 가장 선명하게 그런 방향을 제시하는 것처럼 보이는 한동훈 전 대표가 여전히 매력적으로 보이고 한동훈 전 대표를 좀 도와줘야 되겠다라고 하는 사람들이 생기는 거예요. 두 번째 진종오 의원만 한동훈 전 대표를 지금 돕고 있습니까?
"장동혁 당대표 '리더십 부재'만 노출"
서병수 전 의원이나 김 의원 또 김도읍 의원이나 이런 분들이 지금 부산 북갑에 공천하지 말자 무공천 하자라고 얘기하고 또 지금 당의 공관위원을 맡고 계시는 곽규택 의원인가요? 이분은 오히려 한동훈을 지금 입당을 시켜서 경선을 붙이자 이렇게까지 얘기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 진정오 의원처럼 이렇게 가서 나 좀 도와주고 싶다. 그러니까 나는 거기다가 집을 좀 옮겨야 되겠다라고 얘기하는 사람을 징계하려는 그런 모습으로 보이지 말고 어떻게 할 건가 하는 부분을 갖다가 정확하게 얘기해 줘야 된다. 그리고 모든 징계나 이런 부분에는 형평성이라는 게 존재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똑같아야 되는 거잖아요. 같이 그러면 무공천을 주장하는 모든 사람들을 징계하든가 그런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된다. 당신은 친한계니까 징계의 대상이고 다른 사람들은 그냥 개인의 의견을 표명했으니까 그건 넘어가겠다. 이런 것들은 지금 국민의힘의 이 상황 속에서 점점 더 혼란만 야기할 뿐이다. 이걸 최종적으로 정리해 줄 사람은 장동혁 대표밖에 없는데 장동혁 대표가 과연 그럴 만한 리더십이 있을지 저는 좀 회의적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 앵커 = 알겠습니다. 민주당 쪽도 보겠습니다. 지금 가장 좀 이슈를 끌고 있는 분은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아니겠습니까? 이분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이 대법원에 계류돼 있는데. 보석 허가를 받고 정치적인 행보가 굉장합니다.
◆ 최진녕 변호사 = 이 부분은 제가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사법부가 죽었다. 말씀드린 것처럼 1심에서 징역 5년 2심에서 징역 5년이 됐는데 지금 대법원에 와 있습니다. 그런데 김용 전 민주 부원장이 한 언론과 인터뷰를 하면서 대법원에서 파기환송해 줄 것으로 확실하다고 합니다. 제가 서초동 밥 한 25년 가까이 먹었는데, 1심 2심에서 유죄 났는데 대법원에서 파기 환송된 다는 얘기 제가 들어본 적이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요 그 얘기는 제가 작년 재작년 양문석 전 민주당 의원님과 방송을 하면서 민주당 의원님들이 똑같은 소리 하시더라고요.
뒤집어지기가 진짜 어려운 게, 1심 선고하고 2심 가서 2심이 진행될 때 공교롭게도 그 돈을 받았다는 그 날이 재판 날짜하고 거의 비슷하게 된 거예요. 그래서 검사들이 어떻게 했냐 하면은 그날 유동규 사무실에서 햇빛이 어떤 식으로 들어왔다라고 하는 것까지 현장에 가가지고 검증까지 다 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어떻게 무죄가 되죠?
오히려 그때 알리바이 위증했던 사람들이 유죄받고 했던 사건입니다. 그러면 이게 뒤집히려고 하면은 그 위증했던 사람들하고 다 뒤집혀야 되는데 그게 가능합니까? 불가능하죠. 그 불가능한 걸 알기 때문에 특검을 해가지고 어떻게든 해서 공소를 취소하려고 한다는 것이 지금 얘기되고 있는 큰 줄기가 아닌가 싶은...
◎ 앵커 = 죄송합니다. 제가 잠깐 개입하겠습니다. 이 말씀을 왜 하시느냐면 김용 부원장의 사건이 국정조사 특위에 조사 대상 국정조사 대상 사건이 들어가 있어요. 그 부분도 중요하지만 김용 전 부원장께서 대법원에 대해 무죄 판결을 촉구하고, 요구하고 있는 것이 이게 사법부에 대한 압박이 아니냐라는 비판이...
"대법원 판결 취소 못하니 특검으로 취소한다는 것"
◆ 최진녕 변호사 = 정리할게요. 왜 사법부가 죽었다고 하느냐. 그렇게 해서 1심 실형, 2심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그런데 1심 구속할 수 있는 기간이 6개월, 2심 구속할 수 있는 기간이 6개월입니다. 근데 그거 그 기간을 다 채우고 대법원까지 가면 대법원이 빨리 선고를 해야 되잖아요. 그런데 그렇지 않고 길게 길게 끌다가 6개월이 다 돼 갑니다. 그래서 부득이하게 보석으로 풀어줬습니다. 그냥 풀어주는 게 아닙니다. 보석은 굉장히 엄격한 조건이 있습니다. 그렇죠. 이번 같은 경우에도 일단 주거 제한, 정치 활동 제한. 대법원이 김 전 부원장을 보석 해 주면서 여러 가지 조건을 걸었는데 그렇게 보석 조건을 위반했으면 보통 사람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런데 ‘김남국이도 지금 공천을 해 준다는데 나 정도는’ 이러고 있단 말이에요. 이게 말이 되냐고요. 오히려 지금이라도 대법원은 빠른 시간 내에 선고해야 된다고 봅니다.
◇ 김진욱 특보 = 제가 최 변호사님 말씀에 딱 두 가지는 동의가 돼요. ‘사법부가 죽었다’라는 거 하나하고 또 대법원이 빠르게 김용 사건에 대해서 판결을 내려야 된다. 저는 이 두 가지는 동의합니다. 일단 대법원의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판단이 항소심 끝나자마자 한 달 하고 한 10일 만인가요? 하여튼 아주 이례적으로 빨리 판단을 내립니다. 전 국민의 주요 관심 사안이라고 하면서 지금 김용 사건도 관심 사안이잖아요. 이 정도 됐으면 여기에서 우리 방송 언론에서 이렇게 다룰 정도면 관심 사항 아닙니까? 그런데 왜 판단 안 내립니까? 이미 보석으로 나온 지가 8개월 9개월째입니다. 그러면 대법원이 당시 이재명 대표 사건에 대해서 선거에 개입하려고 했던 거 아니냐라는 의구심을 더 우리가 가질 수밖에 없는 측면이 있다라는 부분 하나. 두 번째 이재명 대통령을 지금 공소 취소시키기 위해서 그 밑에 있는 소위 측근 김용 사건 이런 부분들을 무죄를 만들어서 빌드업하고 있는 거 아니냐? 이건 전혀 다른 사건입니다. 지금 이 건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기소되어 있는 건 없어요.
그리고 김용 전 부원장에 대해서 대법원이 보석 허가 했는데 보석 허가 조건이 딱 하나밖에 없었습니다. 그것이 주거 제한인데, 3일 이상 어디 집에서 거주하지 않게 됐을 때 그때 신고하라는 거 그 조항 딱 하나밖에 없었어요. 정치 활동 금지 또는 다른 사람들 접촉 금지 이런 게 하나도 없었다고요. 심지어는 어느 방송 언론에서는 ‘전자발찌 차고 있었다’라고 얘기했다가 그게 사실이 아닌 게 확인이 돼서 다 사과 방송까지 했었습니다. 그만큼 지금 김용 전 부원장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는 사안들이 많다라는 거고.
※대법원은 지난해 8월 19일 김 전 부원장에 대한 보석을 허가하면서 보증금 5000만원과 주거 제한을 조건으로 명시했습니다. 소환 요구시 반드시 정해진 일시·장소에 출석해야 하고 도망 또는 증거인멸 행위를 금지하며 3일 이상 여행을 하거나 출국할 경우에는 미리 법원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등의 제한을 뒀습니다. 진행자 주.
"민주당 내 '김용은 피해자 vs 사법리스크' 시각 공존"
지금 이 자리에서 얘기가 나오는 건 어쨌든 김용 전 부원장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는 게 맞느냐, 또 출마했을 때 당에서 공천을 받을 수 있느냐. 이게 지금 관심사이기 때문에 지금 이 얘기하는 거 아닙니까? 저는 일단 김용 전 부원장에 대해서 당이 매우 고심을 하고 있는 중이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가능성 여부에 대해서 정청래 대표가 이렇게 말씀하셨죠. ‘차차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다’. 저는 당 대표의 말씀으로만 놓고만 본다면 약간 부정적인 게 51%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아직 전혀 이 부분에 대해서 당이 공개적으로 어떤 입장을 표명한 게 없기 때문에 제가 가장 조심스럽게 제 개인적인 판단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김용 전 부원장을 당에서 바라볼 때 사법 리스크가, 확실히 2심까지 징역형을 받은 사람이기 때문에 대법원이 최종적으로 확정을 해 주기 전까진 아무것도 하면 안 되는 사람이라고 보는 사람들이 있고, 또 한편에서는 아니 이번 국정조사를 통해서 사법농단 그리고 조작 기소 정치 공작의 피해자가 김용인데 왜 이런 부분들이 확인되어 가는데도 피해자를 구제하려고 하는 노력을 당연하지 않느냐라는 두 부류가 지금 당내에 공히 존재한다.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지금 정청래 대표 또는 당 지도부가 상당히 고심이 깊다 이 정도죠.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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