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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택 침입 강도에 일갈한 나나⋯"감정 조절 실패, 하지만 후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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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강도상해 피해자로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한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본명 임진아)가 강도와 직접 대면한 심경을 전했다.

나나는 22일 팬 소통 플랫폼인 '버블'을 통해 "(피고인) 얼굴을 마주하니까 너무 어이가 없고 화가 나서 감정 조절에 실패했다"고 말했다.

배우 나나가 지난 21일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에 증인으로 출석하긴 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배우 나나가 지난 21일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에 증인으로 출석하긴 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그러면서도 "어디 가서도 하지 못하는 말들을 속 시원하게 다 하고 왔다. 그 남자에게도 하고 싶은 말 하고 왔고, 내 행동과 말에 있어서 후회는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 "다들 걱정 많았을 텐데 나는 괜찮다. 이제 마무리가 될 거라고 믿는다"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21일, 나나는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부(김국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30대 남성 A씨의 강도상해 혐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나나는 법정에서 A씨와 마주하자 "재밌니? 내 눈 똑바로 쳐다봐"라며 분노를 표출했고 이에 재판부가 제지하자 "격앙이 안 될 수가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배우 나나가 지난 21일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에 증인으로 출석하긴 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배우 나나가 지난해 7월 15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감독 김병우)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후 그는 증인 신문을 진행했고 "다급한 소리를 듣고 거실로 나와보니 피고인이 넘어진 엄마의 목을 조르고 근처에 흉기가 떨어져 있었다"며 피해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오른손으로 흉기를 집어 들고 마구 휘둘렀고 피고인이 장갑을 낀 두 손으로 흉기 날을 잡고 버텨 왼손 주먹으로 얼굴을 몇 차례 가격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이 사건으로 트라우마가 생겼고 택배가 오면 호신용 스프레이를 들고 나가는 등 집이 더는 안전하지 않은 장소가 됐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A씨는 지난해 11월 15일 오전 6시쯤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소재 나나 자택에 침입해 흉기로 나나 모녀를 위협해 돈을 갈취하려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A씨는 나나 모녀를 위협하다가 오히려 이들에게 제압됐으며 이 과정에서 나나와 나나의 어머니, A씨 모두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우 나나가 지난 21일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에 증인으로 출석하긴 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배우 나나가 지난달 10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에서 열린 ENA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 제작발표회에서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재판에 넘겨진 A씨 측은 흉기 소지를 전면 부인하는 등 혐의 대부분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A씨는 '나나 모녀에게 일방적으로 구타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오히려 나나를 살인미수 및 특수상해 혐의로 맞고소하기도 했다. 그러나 해당 사건은 경찰 단계에서 정당방위로 판단돼 '불송치 결정' 됐으며 나나는 A씨를 무고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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