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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엔비디아, 초거대 AI 협력 성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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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트론 데이터셋·메가트론LM 활용…국내 소버린 AI 생태계 강화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SK텔레콤이 엔비디아와의 협력으로 확보한 초거대 인공지능(AI) 기술 성과를 공개했다. 차세대 AI 모델 개발과 국내 소버린 AI 생태계 구축 계획도 제시했다.

SK텔레콤 을지로 본사에서 AI 모델 개발자들이 엔비디아 담당자들과 원격 회의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SKT]
SK텔레콤 을지로 본사에서 AI 모델 개발자들이 엔비디아 담당자들과 원격 회의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SKT]

SK텔레콤은 21일 국내에서 처음 열린 '엔비디아 네모트론 디벨로퍼 데이즈 서울 2026' 테크니컬 패널 세션에서 AI 모델 개발 협력 성과를 발표했다. 회사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후속 모델인 A.X K2 개발과 생태계 확장 계획을 소개했다.

양사는 2021년 A100 GPU 기반 슈퍼컴퓨터 '타이탄' 구축 단계부터 협력했다. 데이터와 인프라, 학습 환경 전반에서 기술 교류를 이어왔다. 이후 SK텔레콤의 독자 AI 모델 개발 과정에서도 협력을 확대했다.

SK텔레콤은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매개변수 5190억개 규모 초거대 모델 A.X K1 학습에 엔비디아 네모트론 데이터셋을 적용했다. 대규모 분산 학습 프레임워크 메가트론LM과 데이터 정제 도구 네모 큐레이터를 활용해 학습 안정성과 효율을 높였다.

양사는 협력을 통해 성능 고도화와 기술 완성도를 동시에 끌어올렸다. SK텔레콤 모델 개발 조직과 엔비디아 기술 지원 조직은 격주로 소통하며 인프라 안정성과 최적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전문가 혼합 구조 등 신형 모델 설계 경험도 공유했다.

향후 SK텔레콤은 A.X K2 개발에도 엔비디아 솔루션을 활용할 계획이다. 멀티모달과 비전언어모델 등 차세대 기술 분야에서도 공동 연구를 이어간다.

김태윤 SK텔레콤 파운데이션 모델 담당은 "양사는 새로운 기술을 선제 적용하고 상호 피드백으로 발전해왔다"며 "협력을 통해 국내 AI 생태계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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