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한화오션이 미국 해군 함정 설계의 표준을 정립해 온 방산기업과 손잡고 미국 함정 건조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어성철 한화오션 사장(왼쪽 네번째)과 마이크 리켈스 레이도스 깁스 앤 콕스(왼쪽 세번째)부사장이 미국 메릴랜드에서 열리고 있는 'SAS 2026'에서 '미국 및 동맹국 해군 함정 건조 역량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한화오션]](https://image.inews24.com/v1/d8164e17314019.jpg)
한화오션은 21일(현지시각) 미국 메릴랜드에서 열리고 있는 방산전시회 'SAS 2026'에서 레이도스 깁스 앤 콕스와 '미국·동맹국 해군 함정 건조 역량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한화오션에 따르면 레이도스의 핵심 계열사인 깁스 앤 콕스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 해군 수상함의 70% 이상을 설계할 정도로 함정 설계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가진 기업이다.
미국 해군의 주력인 이지스 구축함(DDG-51), 차세대 호위함(FFG-62), 대형무인수상정(LUSV), 차세대 구축함(DDG(X)) 등의 설계·엔지니어링 서비스를 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국 해군 사양에 최적화 된 한화오션형 함정 설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함정 공동 개발 △미국 현지·국내 생산 기지를 활용한 공급망 구축 △효율적인 생산과 장기적인 유지보수에 최적화된 함정 설계 추진 등을 합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레이도스 깁스 앤 콕스와 함께 미국 해군 함정 건조 사업·글로벌 함정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독보적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공동 전선을 구축하게 됐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마이크 리켈스 레이도스 깁스 앤 콕스 부사장은 "한화오션과의 협력을 통해 검증된 설계 전문성과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미래 변화에 최적화 된 함정을 개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어성철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인 사장은 "미국 굴지의 방산 기업인 레이도스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해양 방산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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