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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정부도 게임 뛰어야"…핀포인트 지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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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미래산업포럼서 산업정책 전환 강조
“코칭 아닌 직접 참여…기업 맞춤 지원해야”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1일 “현재 각국 정부가 직접 시장에 참여하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가 직접 게임에 참여해 여러 플레이어들과 뛰면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핀포인트 지원을 하는 방향으로 변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7회 국회미래산업포럼’ 축사에서 “과거에는 경쟁 상대나 파트너가 기업 중심이었지만, 최근에는 각국 정부가 직접 플레이어로 나서 투자 유치와 산업 주도권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사진=박지은 기자]

이어 “이 같은 환경에서는 정부와 국회가 기업의 파트너로서 직접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전 세계 정부가 자국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규칙을 바꾸고 직접 투자까지 단행하는 상황”이라며 “우리도 더 이상 코칭이나 보조에 머물지 말고 직접 게임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산업 정책 방향과 관련해서는 정밀한 지원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기존의 간접 지원 방식이나 산업 전체를 묶는 ‘제네럴’한 정책은 효과가 제한적”이라며 “같은 산업 내에서도 기업별 전략이 다른 만큼, 개별 수요에 맞춘 ‘핀포인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회미래산업포럼은 국회와 산업계, 학계가 참여해 첨단 산업 정책과 미래 성장 전략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첨단 기술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점검하고 입법·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운영되고 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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