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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크래프톤·미래에셋과 印서 대규모 투자⋯"유망 기업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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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연 네이버 대표 "인도 중심으로 고성장 기술기업에 투자⋯3사 핵심 역량 결합해 전략적 시너지 창출"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는 크래프톤, 미래에셋과 인도 뉴델리에서 최대 1조원 규모의 펀드(유니콘 그로스 펀드·UGF)를 조성하고 현지 유망 기업 발굴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21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유니콘 그로스 펀드(UGF) 조성 기념 간담회에서 왼쪽부터 권태완 미래에셋 인도법인 최고재무책임자(CFO),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법인장,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최수연 네이버 대표, 푸닛 쿠마르 미래에셋 벤처 인베스트먼트 인디아 최고경영자(CEO), 구동현 네이버 부문장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네이버]
21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유니콘 그로스 펀드(UGF) 조성 기념 간담회에서 왼쪽부터 권태완 미래에셋 인도법인 최고재무책임자(CFO),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법인장,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최수연 네이버 대표, 푸닛 쿠마르 미래에셋 벤처 인베스트먼트 인디아 최고경영자(CEO), 구동현 네이버 부문장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네이버]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베트남 순방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인도 현지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UGF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UGF는 올해 초 크래프톤이 초기 투자금 2000억원을 출자하고 네이버와 미래에셋, 외부 투자액을 합쳐 5000억원 이상의 규모로 운용을 시작했다.

이 펀드는 네이버와 미래에셋이 공동 조성한 아시아 그로스 펀드의 후속이다. AGF는 인도 1위 푸드 딜리버리·퀵커머스 플랫폼 조마토와 동남아시아 최대 모빌리티 플랫폼 그랩 등 유니콘 기업(창업한 지 10년 이내에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약 1조원) 이상인 비상장 기업)에 투자해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네이버에 따르면 최 대표는 전날(20일) 피유시 고얄 인도 상공부 장관 등과 만나 UGF의 비전과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고 피유시 고얄 장관도 UGF의 조성 취지에 공감한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인도는 풍부한 정보기술(IT) 인재와 역동적인 스타트업 생태계를 바탕으로 AI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며 글로벌 디지털 혁신의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UGF 펀드는 인도를 중심으로 AI·핀테크·콘텐츠 등 고성장 기술 기업에 투자하고 3사의 핵심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전략적 시너지를 창출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확장되는 게임 시장이자 콘텐츠·기술 혁신의 허브로 도약하고 있는 국가"라며 "크래프톤은 현지 게임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UGF를 통해 인도 유망 기업의 글로벌 도약을 지원하는 중장기 파트너가 되겠다"고 했다.

네이버는 이 대통령의 해외 순방 일정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것을 계기로 인도 시장에서의 기회를 모색하는 모습이다. 이보다 앞서 인도 최대 기업 집단 타타 그룹의 IT 계열사인 타타컨설턴시서비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AI·클라우드·B2C(일반 이용자 대상) 서비스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등 인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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