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원자력 산업의 최신 기술과 글로벌 시장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형 전시회가 부산광역시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한국원자력산업협회와 함께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6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자력 산업 전문 행사로, 세계 원전 시장의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행사는 부산시와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벡스코가 주관한다.

올해 행사에는 19개국 130개 기업이 참가해 총 420개 부스를 운영한다. 국내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 한전KPS, 한국전력기술, 두산에너빌리티 등 주요 공기업과 기업들이 참여한다. 해외에서는 웨스팅하우스, 오라노, 프라마톰, 앳킨스리알리스 등이 참가해 글로벌 원자력 산업의 흐름을 보여줄 예정이다.
전시장에는 시 공동관을 비롯해 해외바이어 통합관, 초격차 스타트업관, 원자력 연구개발(R&D) 성과전시관 등 다양한 특별관이 마련된다.
시 공동관에는 부산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등과 지역 원전기업이 함께 참여해 기술력과 지원사업을 소개한다.
해외바이어 통합관에서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시장 진출 전략과 판매회사 등록 절차 등에 대한 상담이 진행되며, 초격차 스타트업관에서는 유망 스타트업의 기술과 제품 전시, 육성사업 안내가 이뤄진다. 원자력 연구개발 성과전시관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 등 13개 산학연 기관이 참여해 최신 연구 성과를 선보인다.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동반성장사업설명회를 비롯해 전력 및 원자력 기자재 구매상담회,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체코 두코바니 원전사업 설명회 등이 열려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인공지능(AI) 시대를 여는 원자력’을 주제로 ‘2026 한국원자력연차대회’와 ‘제25차 태평양연안국 원자력회의’가 동시에 개최된다.
태평양연안국 원자력회의는 2012년 이후 14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행사로, 각국 전문가들이 모여 원자력 산업의 미래와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국제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인공지능(AI) 시대에 앞서가기 위해 원자력산업육성계획 수립, 소형모듈원자로(SMR) 보조기기 제작지원센터 준공 등 원자력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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