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티웨이항공은 태풍 영향으로 발이 묶인 사이판 체류객과 교민들을 위해 임시 보항편을 긴급 편성하며 수송 지원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외교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보항편 2회를 편성, 약 300여명의 승객 수송에 나섰다.
![티웨이항공 비행기[사진=티웨이항공]](https://image.inews24.com/v1/b35729a4eb184e.jpg)
당초 인천-사이판 노선을 주 7회 운항해 왔으나, 태풍 '실라코' 영향으로 공항 운영이 제한되며 민항기 운항이 금지되는 등 정상 운항에 차질이 발생했다. 이에 티웨이항공은 공항 당국에 특별 허가를 요청, 보항편 2편에 한해 제한적 조건부 운항 승인을 받아, 체객 해소를 위한 임시편을 편성했다.
20일 운항한 보항편은 사이판 현지 시각 오전 11시15분경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후 2시30분경 도착했으며, 21일 운항편은 사이판 현지 시각 오전 10시30분 출발, 한국 시각 오후 2시15분 도착 예정이다.
특히 티웨이항공은 외교부 측에서 요청한 취약 계층 승객의 경우 1차 보항편으로 여정을 우선 조정하는 등 원활한 귀국 지원에 집중했다. 1차 보항편에는 휠체어 이용 승객 3명과 장기간 체류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승객 등이 포함됐으며, 공항 당국과 협조해 휠체어 승객 탑승을 지원했다. 티웨이항공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체객 해소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티웨이항공은 과거 코로나19 시기에도 키르기스스탄 해외 체류 교민 수송을 위한 전세기 운항 등 교민 수송에 협조한 바 있으며, 이번 사이판 태풍 상황에서도 고객의 안전과 이동 편의 지원을 위한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최근 주주총회를 통해 트리니티항공으로 상호명을 변경하기로 확정했다. 실제 트리니티항공으로의 운항 시작은 국내외 관계기관 승인이 완료된 후 진행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체객 수송 지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현지 상황을 확인해 승객의 안전한 이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