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미성년자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前 유도 국가대표 왕기춘이 곧 출소한다.
21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징역 6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왕기춘은 내달 1일 만기 출소한다.
![미성년자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前 유도 국가대표 왕기춘이 곧 출소한다. 사진은 왕기춘.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https://image.inews24.com/v1/fea975a1a88e1d.jpg)
왕기춘은 지난 2017년 2월 자신의 체육관에 다니던 17세 A양을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
아울러 지난 2019년 8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는 또 다른 제자인 16세 B양과 여러 차례 성관계를 가지며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 등도 받았다.
당시 왕기춘은 "합의된 성관계였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1심 법원은 "피해자들을 상대로 성적 자기결정권을 침해한 상태에서 범행을 거듭했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그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또한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제한 8년 등도 명령했다.
![미성년자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前 유도 국가대표 왕기춘이 곧 출소한다. 사진은 왕기춘.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https://image.inews24.com/v1/1537004ae9fe2b.jpg)
이어진 항소심 역시 "(왕기춘이) 지위를 이용해 위력으로 간음하거나 미수에 그쳤다"며 1심 판결을 유지했고 이 판결은 대법원에서 최종확정됐다.
이로 인해 왕기춘은 △대한유도회 퇴출 △체육 연금 수령 자격 박탈 △삭단 조치 등을 당했다.
한편, 왕기춘은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유도 국가대표로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그러나 이후 나이트클럽에서 여성을 폭행하거나, 음주운전 접촉사고를 내는 등 성폭행 혐의 이전에도 각종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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