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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 총리 "韓 '동방의 등불' 예언이 빛의 혁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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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정상 "민주주의 바탕으로 광범위 협력을 통해 발전"
李 "소년공과 짜이왈라(차 장수) 만나 오랜 친구 같아"
위성락 "글로벌 사우스 외교 본격 가동 알리는 계기"

이재명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20일(현지시간) 뉴델리 영빈관에서 소인수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26.4.20 [공동취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20일(현지시간) 뉴델리 영빈관에서 소인수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26.4.20 [공동취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이재명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국을 '동방의 등불'이라 칭한 시인 타고르의 예언이 '빛의 혁명'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20일(현지 시각) 서면 브리핑을 통해 "소인수 회담에서 모디 총리가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인도의 시성 타고르가 100여 년 전 한국이 동방의 등불이 될 것이라고 했는데, 그 예언이 현실이 됐고 빛의 혁명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위 실장은 "양 정상은 민주주의라는 가치관을 바탕으로 양국이 광범위한 분야에서 협력을 통해 발전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양 정상은 민주주의는 개인의 충분한 역량 발휘를 촉진하며, 그러한 점에서 아시아의 대표적인 민주주의 국가인 양국 간의 협력이 누구보다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데 공감했다"고 말했다.

위 실장은 "통상 정상회담은 소인수 회담에 이어 확대회담을 갖는데, 두 정상 간 긴밀한 대화를 위한 소인수 회담은 당초 40분 정도로 예상했으나 1시간을 넘겨, 양측 의전에서 이후 일정 지연에 대해 주의를 환기해 드려야 할 정도로 열띤 대화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또 모디 총리는 구자라트주 총리 시절을 회상하며 "당시 다른 정치인들은 경제 발전 모델로 미국 등을 삼았지만 자신은 한국을 모델로 삼아 구자라트주 발전을 가속화했다"고 친근함을 표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이 우리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과 동포 간담회에서 나왔던 사항들을 모디 총리에게 전하며 개선을 요청하자, 모디 총리는 문제 해결을 모색하는 기회를 갖겠다고 즉석에서 약속했다.

위 실장은 "이번 인도 방문 기간 내내 양 정상이 오랜만에 만난 친구처럼 매우 깊은 개인적 친밀감을 보여준 것이 인상적이었다"며 "모디 총리는 작년 캐나다에서 가진 이 대통령과의 첫 만남을 매우 따뜻하게 기억하고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소년공과 짜이왈라(차 장수) 가 만나 오랜 친구를 만난 것처럼 반가움을 느낀다"며 모디 총리와의 깊은 유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모디 총리에게 방한을 제안했고, 모디 총리는 이에 화답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양국 정상은 각자의 국가발전 비전인 '국가 대도약'과 '선진 인도 2047' 실현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는 데 깊이 공감하고, 중동 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 속에서 양국이 상호 성장과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두 정상은 한-인도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 개선 협상을 가속화하고, 현재 연간 250억 달러 수준인 양국 교역을 2030년까지 500억 달러 수준으로 확대하는 데에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위 실장은 "8년 만에 이루어진 이번 인도 국빈 방문은 우리 글로벌 사우스 외교의 본격적인 가동을 알리는 계기이자 14억 인구를 바탕으로 고속 성장 중인 인도와 새로운 협력 모멘텀을 창출하고 미래지향적이고 전략적인 분야로 양국 간 협력의 지평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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