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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뜩 긴장…늑구 '두리번두리번' 먹이 먹는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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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대전 오월드(동물원)에서 탈출했다 9일 만에 생포된 늑대 '늑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가운데, 오월드가 늑구가 생고기를 먹는 영상을 공개했다.

20일 늑구가 먹이를 먹는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오월드 인스타그램]
20일 늑구가 먹이를 먹는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오월드 인스타그램]

20일 오월드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20일 늑구 상태 공유드립니다"라며 영상을 올렸다.

영상은 늑구가 먹이를 먹는 모습이었는데, 늑구는 철창 안의 생고기를 향해 주의를 두리번 거리다 경계하며 조심스럽게 다가갔다.

늑구는 조금씩 먹이를 뜯어 먹으면서도 주위를 살피거나 흠칫 놀라는 등 아직 경계심이 큰 모습이었다.

먹이를 먹다가도 다시 고개를 들어 사방을 둘러보며 조심스러워했다.

오월드는 늑구가 장기간 음식 섭취를 제대로 하지 못한 상태를 고려해 이날 소고기와 닭고기를 분쇄육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날 늑구는 소고기 및 생닥 분쇄육 1.16kg을 먹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보다 180g이 늘어나 식사량이 늘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오월드 측은 "늑구의 컨디션 회복을 위해 집중하고 있으며, 식사량도 점차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20일 늑구가 먹이를 먹는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오월드 인스타그램]
20일 늑구가 먹이를 먹는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오월드 인스타그램]

또 "조금씩 회복해 나가고 있는 늑구가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늑구는 지난 8일 오전 9시 18분께 대전 오월드 사파리 철조망 밑 땅을 파고 탈출했다가 9일 만인 17일 0시 44분께 대전 중구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안영 나들목(IC) 인근에서 포획됐다.

포획 후 위에서 길이 2.6㎝의 낚싯바늘이 발견돼 인근 2차 병원으로 옮겨져 제거 시술을 받았다.

늑구의 위 속에는 나뭇잎과 생선 가시도 있었다. 도주한 동안 물가에서 물고기를 잡아먹으며 주린 배를 채웠던 것으로 보인다.

늑구는 2008년 러시아 사라토프주에서 '한국늑대'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들여온 늑대의 3세대 후손이다.

2024년 오월드에서 태어난 2살 수컷 늑대로 태어나 약 두 달간은 어미와 함께 자연 포육 됐고, 3~4개월 동안 인공 포육 된 뒤 다시 자연 합사됐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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